전초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51028

여시임금님들 안녕!
장마라 되게 꾸무룩하네ㅠㅠ
그래도 비가 더 왔으면 허는 솔직헌...여우의...마음..
오늘은 다시 생각해도 한숨부터 쉬게 되는 첫째 날, 둘째 날을 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시임금님들 먼저 한숨부터 쉴까요..

불안의 시초) 공항리무진버스-공항
전편에서 말했듯이 나랑 동생은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떠났어!
그리고 심지어 난 전날 11시까지 알바를 했기 때문에 공항리무진버스를 예약할 시간이 없었어
그래서 우리 집의 만능! 아빠한테 공항버스티켓을 사다달라고 부탁드렸어
땅콩계열에서 하는 공항버스가 있어서 맨날 공항 갈 때 이용해!
김포랑 인천 둘 다 가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의자가 편해! 크으b
무튼, 우리는 세시비행기이기 때문에
세시간전+점심 먹을 시간 계산해서 4시간전인 11시까지 도착하게 계산하고
전주-인천까지 4시간 30분 걸리니까 6시 30분 차를 부탁했지.
그런데 6시 30분차가 없어서 아빠가 6시차로 끊어오셨어
그래, 내가 앞에서 풍겼던 분위기대로 여시들은 더 낭낭히 시간을 잡도록 해..
단체로 가면 괜히 새벽두시 이렇게 출발하는 게 아니라고...
어째저쨋든 우리는 계획대로 11시에 공항에 도착했어.
근데 방학기간인걸 내가 간과했던 거지. 체크인 줄이 어어어어엄청 길더라고!
(심한 욕 나쁜 욕) 더군다나 온라인체크인도 안하고!
(루프트한자 타는 여시들은 온라인체크인하면 신속하게 짐을 부치고 자리를 배정 받을 수 있어여..)
그렇게 하염없이 줄에 서있었어
그런데 우리 차례가 돼서 수화물 보내고 좌석 받으려고 하니까
풀부킹이래........? ........?

또 기다립니다...
내 자리를 잡으러 갔던 직원분은 오시지 않고
옆 창구에 언제 되냐고 물어봐도...모른다는 대답뿐...
나 출국수속 밟아야 되는데...면세점도 동생 구경 시켜줘야 되는데...

드디어 직원분이 오시고 나보고 9만원 더 내고 비즈니스 석으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겠냐는데!!
내가 무슨 돈이 있어!!!!! 그냥 이코노미 달라고 했지...뭐....
지금도 생각하는 건데 했다면...앞으로 펼쳐졌던 일들이 바뀌었을까....
아무튼 시간을 허비하고 KT국제카드 2만원짜리 2개 사고 출국수속 밟으러 갑니다!
KT 국제전화카드는 기계들이 공항안에 세대정도 있으니 거기서 사면 되요!
KT올레 가도 모릅니다...그분들은...
우리는 하나은행 에이티엠기 옆, 핸드폰 충전하는데 옆에 있는 기계에서 샀어!
(엄빠 두분다 스마트폰이 아니시라서 산거야!
스마트폰이시면 보이스톡이나, 스카이프를 이용해도 됩니다!
엄빠가 집에계실땐 와파잡아서 스카이프했어!)

근데 내가 이걸 어떻게 쓸지 몰라서 일주일을 시도하다 못썼다 이거에요


1. 공중전화에 동전을 넣는다 (반드시!!!! 안넣으면 안걸림)
2. 국가별 접속번호를 친다 (국가번호 아님!스페인 900-99-0082, 포르투갈 없음)
3. 위의 그림대로 한다
전화카드를 산 다음 발에 불나게 뛰어다니고 출국수속을 밟으려고 대기타는데
또 줄이 엄청 길어... 결국 동생이랑 찢어져서 다른 곳에서 출국 심사받았어.
또 동생 잃어버릴까 안절부절...
불행 중 행운
여시들!!! 쩌렁쩌렁!!!! 나 독다 만났어! 독일 다니엘!
사실은 몰랐는데 우리 루프트한자에서 줄 서있을때 뭔가 웅성웅성하긴 했거든
동생이 알려줘서 저 사람 비정상 회당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알려줬는데
출국수속 밟는 줄에서 내 뒤인 거야! 그래서 염치불구 부탁드려서 사진 찍음...
혼자 사진은 안 된다고 하셔서, 꼭 같이 찍어야 한다고! 그래서 같이 찌금...

출국수속 다 밟고나니 시간이 없네? 면세점? 그게 뭐야 그냥 조올라 뛰어감!
전철타고, 진짜 조온나 뛰어갔어! 왜냐면 닫히기 전이었거든
그리고 우리는 티켓이 빈 티켓이었어. 탑승하기 전에 자리 배정받으래(...)
두꺼운야상패딩+카메라가방+던킨도너츠+가방 +따뜻한 인천공항 = 땀범벅
이 꼴로 뛰어가서 좌석배정을 받으려고 했는데 우리 앞에 있는 커플한테 따로 앉으셔야한다는거야
오, 헬, 망했다, 진짜 오늘 왜 이러나 이랬는데
우리 차례때 취소좌석이 생겼는지 연석 생겼다고 같이 앉게 해주심( ͡° ͜ʖ ͡°) 복도로( ͡° ͜ʖ ͡°)








(재탕 죄송해여)
잣같은마드리드) 마드리드 공항-숙소
고난을 겪었던 것 치고 아주 만족스러운 비행을 끝내고 (14시간 20분) 공항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지 뭐야
이제 뭐 쫓길 것도 없겠다 천천히 짐 찾고 천천히 택시를 타러갔어
자정이 넘어서 버스도 없고, 공항버스를 타자니 방향이 맞지 않고, 지하철은 핵무섭고..
(소매치기의 강국 스페인 아닌가여...)
그래서 택시를 타러갔지(공항에서 시내 일정구간까지는 정액 30유로야)
30유로 정액으로 책정되었단 걸 알고 가서 안심하고 탔어.
호스텔 이름이랑 주소 알려드리고 내리니까 이 미친 기사가 55유로를 달래!
벙벙했어. 아직 영어가 덜 풀려서 어버버거리면서 30유로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택시기사가 좌석옆 창문가리키면서 시발 팁이 있대!
시간도 늦고(새벽 1시정도 되었어) 정신도 없고 그래도 눈뜨고 찾아보니까
트렁크이용 15유로 뭐가 어쩌고저쩌고 써있긴해.....
그 외 항목에도 5유로, 몇 유로 막 쓰여 있고 맞는 건가 싶어서 정신없이 55유로 드렸어....
호구였습니다.

여시들은 또이또이 따지길 바라요..
30유로인거 알고 있다고...

(조오오온나 심한 욕)
어쨌든 삥뜯긴 느낌이지만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지 하며 (사실 아님)
U-hostels 리셉션에 체크인 했어. 나머지 숙박비 카드로 지불하고 보증금은 현금으로!
전편에 썼다 시피 별로 좋은 느낌의 호스텔은 아니었어.
나도 영어뇌가 덜 깬 상태 + 리셉션남정네 영어 잘못함 = 의사소통꼬임

같은 방 사람들 눈치를 엄청 보면서 더듬더듬 침구 찾고(개 같은 침구...)
다음날 일찍 일어나 기차 타러 가야했기 때문에 챙길 것만 꺼내놓고 얼른 씻고 잤어.
잣같은 기분으로 잤는데 다음날이 좋은 일이 일어날 리가^^

다사다난의 끝판왕 둘째 날 기대해줘♥
문제없음!! (있다면 소곤소곤 알려줘! 쿠크다스 심장...)
첫댓글 ㅋㅋㅋㅋ여시 엄청멘붕이었겠다 담편도기대할게
아이고 피곤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에서 진짜 고생이 느껴져 ㅠㅠㅠㅠㅠ 그래도 뭔가 우당탕탕 스페인기행기 같은 느낌이라 같이 들뜨고 신난다 ㅋㅋ
기사아찌 나빴네 진짜 아저씨들 케바케야 나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