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말 선두타자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0:1스코어로 이기고 있으면 1점이 중요합니다. 5번타자 이천웅에게 번트작전을 하지 않은 류지현감독이 원망스럽습니다. 1아웃 2루에 주자가 있으면 1점차 뒤지고 있고 따라갈 수 있는 스코어 이기때문에 삼성투수로는 정말 압박감이 크고 그로인해 실투로 안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코치진들의 문제점은 상대방을 압박해야 할 때에 압박을 주지 못한다는 무능한 지도부들입니다.
9회초 수비.
2아웃 1.3루
고우석이 강민호와의 상대에 압박감을 크게 느꼈을 것입니다. 바깥쪽 빠른볼로만 승부를 이어갑니다. 2스트라익1볼에서 투수가 우위에 있습니다. 타자로는 몰리는 카운터이기 때문에 구속의 변화를 주는 슬라이더로 승부를 봤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야구는 멘탈스포츠라고 그럽니다. 우리선수들과 코칭스텝들은 기술적인 훈련말고 심리적인 훈련을 강화시켜주었음 좋겠습니다.
참 스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아쉽고 선수들은 기술적 훈련보다 상황에 맞는 작전야구, 즉 머리를 쓰는 야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옆집 두산이 선수층이 얇은데도 버티는것을 보면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하기때문입니다.
우리선수들 반성좀 하고 머리를 쓰는 야구를 하길 바랍니다.
민재야 그타구는 창기였으면 잡았을 타구다!
첫댓글 창기였으면이 아니라 그 정도 따라 갔으면 잡아 줬어야 하는 타구였죠 ㅠ 팀 분위기를 확 살릴 수 있는 수비였는데, 반대로 망쳐 버린 수비가 되었습니다. ㅠ
다 따라 잡아서 당연히 잡은줄 알았었는데 포구에 실패한것 보면 순간적으로 라이트하고 겹친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구자욱하고 주고 받은 셈이 되버렸네요. 하여간 아쉽네요.
고우석 승부는 피렐라도 강민호도 이원석도 공이 높았다는게 아쉽네요. 마지막 카운트 승부에 낮게낮게 못가져간게 아쉽습니다.
근데 신민재는 그정도 따라갔기에 잡을 줄 알았는데
제 판단으로는 자욱이볼넷준것이 큰화근이었다 이렇게 생각이됩니다 우석이가 계속 직구로 승부하는것은 변화구에 솔직히 자신이없어보이네요 혹 큰것맞을것을 걱정하는것같아요
차라리 민호에게 두개정도는 빠지는 변화구로
유인하다 직구로갔어야 하는 아쉬움이 너무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