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이곳 화천은 이제야 밤꿀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에 장마가 시작되며 이곳에 화요일~ 수요일(21일, 22일) 비가 오고
토요일(25일)에도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럴때는 언제 채밀하는 것이 좋을까요?
잡화꿀도 안뜨고 놔둔거라 가능하면 숙성된 꿀을 뜨고 싶은데, 장마가 시작되면 벌들 먹이만 주는 결과가 될것만 같아서요.
비가 오더라도 밤꽃이 완전이 진뒤에 채밀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장마 시작되기전에 채밀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장마전에 채밀하면 밤꿀이 들어오는 날짜가 겨우 4-5일 밖에 안되니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이 카페는 자연꿀 동호회 입니다,
자연그대로 숙성꿀을 만드시길 추천 합니다,
바술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늘 숙성꿀을 뜨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많이 고민 되시겠습니다.
비 오기 전에 채밀을 하자니 완전 숙성된 꿀이 안되겠고, 놔두자니 벌들이 먹어 버리겠고...
그러나 그 벌통, 그 꿀은 선생님 것이니까, 결정도 본인 외에는 아무도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현명한 판단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마님 우문현답이네요. 늘 현명하기를 바라며 행동하려하지만 돌아보면 그렇지 못할때도 적지않게 있는거 같아요^^
벌들도 먹어야 하고... 저역시 ... 고민중입니다만... 우리동네는 20일쯤 꽃이 질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비가 그치고 난 24일 채밀하고... 저녁부터 부저병약을 타서사양해주고 25일 비오고 나면
26일이나 27일부터는 진드기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밤꿀은 쓴맛이라도 약이 된다고 해서 구입하는 소비자를 위하여 농축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대전은 그렇군요. 저도 지인들 통해 소개로 먹고 남은 꿀 조금 팔다보니 농축은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이후 일정 말씀해주시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획하신대로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저는 20일쯤 채밀할까 합니다 오늘내검을 해보니 밤꿀도 꽤들왔고 장마준비을 할까 합니다
그렇죠. 어제 오늘 벌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태평하게 쭈그리고 앉아 그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ㅋㅋ
풍밀 기원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18 19:12
이달 말쯤 하시면 됩니다
밤꿀은 다른꿀에비해 숙성과정이 좀 시간걸리고
밤꽃이 모두 떨어져 밤송이가 매칠 때 채밀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