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미를 아세요?
최상근
사람과 쌀은 하나입니다
사람이 오래 살다 보면
산전 수전 다 겪고 나서
모가 나지 않고 겸손하게 되며 진국이라 하지요
좀 냄새는 나겠지요만
그 사람이 먹는 쌀도
곳집에서 오래 묵고 나면
사람 속을 거슬러서 해를 끼치기는 커녕
비장을 따듯하게 하고 위를 다스려서
설사하는 일이 없게 한다고 해요
그 이름을 진창미라 칭합니다
쌀 벌레가 좀 생기기도 하지만
나쁘다고 버릴 일은 아닙니다
장 챙겨 두었다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세요.
첫댓글 진창미(陳倉米) : 곳집에서 오래 묵은 쌀
비장을 따듯하게 하고 위를 다스려 설사 치료에 도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