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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모든 것, 장난감에서 마이바흐까지 |
[도깨비 뉴스] 뮌헨에 있는 초대형 벤츠 딜러의 사진입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스마트에서부터 SLR과 마이바흐에 이르기까지 벤츠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종이 색상별로 진열돼 있습니다. 600~700대의 차가 한 전시장 안에 있더군요. 전시장에는 구형 차종도 여러대 있었고 차량색상과 인테리어 색깔, 휠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코너와 카페, 브로셔 등이 비치된 코너도 있었습니다. 벤츠 모터쇼에 온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대부분의 차종을 직접 만지며 관람할 수 있도 간혹 문이 열려 있는 차도 있는 실내 구경도 가능했습니다. 뮌헨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야 명소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슈투트가르트의 벤츠박물관보다 뮌헨의 딜러가 더 알찬 구경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여기서 한 세시간은 보낸 것 같은데 그래도 제게는 부족했습니다. 저 같은 자동차 환자에게는 최소한 12시간은 필요할 것 같더군요. 지쳐서 한쪽 구석에 도끼눈을 하고 저를 바라보고 있는 동행을 발견하고는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450km 떨어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해야 했거든요. 참고삼아 독일 현지의 벤츠가격도 사진으로 올립니다. 1유로는 1200원으로 환산하시면 됩니다. 재미있게 사진감상하세요. ▼옵션을 고를 수 있는 코너▼ 이 건물 4층에 올라가면 다양한 옵션을 구경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팩토리사양으로 나오는 휠 대신 디자인이 세련되고 직경과 폭이 넓은 AMG의 휠을 선택해서 출고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같은 휠 코너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국산차도 스페셜 휠을 오더할 수 있는 시절이 빨리 오기를 빌어봅니다. 차종에 따라 시트 색상과 트림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얀색 SLK에 빨간색 가죽시트라면 정말 멋지겠죠. 우드그레인도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차량의 색상과 가죽시트의 색깔에 맞춰서 환상의 조합을 한다면 나만의 차라는 느낌이 들겠죠. 물론 스페셜 오더는 출고 시간도 더 걸리고 비용도 올라갑니다. 중후한 배기음에 배기효율도 높은 AMG 소음기 차종별 색상 견본인데 굳이 견본을 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웬만한 색상은 실차로 구경할 수 있거든요. ▼신구형 모델의 만남▼ 뉴 S클래스(코드명 W221)에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인데 이 모델이 출시되기 전인 6월에 방문했기에 신기한 마음에 여기저기를 꼼꼼히 살펴봤지만 어찌나 철저하게 가려놨던지 보이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뉴 S클래스에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2 실내 역시 시트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누더기 같은 천으로 잘도 덮어놨더군요. 어떻게라도 문을 열고 천을 살짝 들쳐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슈퍼카 SLR. 유리벽 속에서 빙빙돌아가고 있었습니다. SL65AMG도 만져볼 수 있는데 SLR과 마이바흐만은 일반 관람객의 접근을 거절하더군요. 양재동 오토갤러리만 가도 1mm까지 접근할 수 있는데 말이죠. 1999년 단종된 2세대 전 구형 S클래스(코드명 W140). 개인적으로는 1991년 단종된 3세대 전 S클래스인 SEL과 함께 가장 벤츠다운 차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수입차가 드물었던 1990년대 초반 W140은 부와 권위의 상징이었죠. 전시장 내 카페 옆에 전시된 220SE 컨버터블. 벤츠는 같은 독일의 프리미엄 세단 브랜드인 BMW나 아우디와는 달리 올드카일수록 묘한 멋을 뿜어내는 뭔가가 있습니다. © 도깨비뉴스, |
첫댓글 마이바흐만을... 구입해... 말어?....ㅋㅋㅋ
"[☆생활속의 지혜★] 벤츠의 모든것 번호 : 1513 글쓴이 : 主民 ~~~~~~~~"마이바흐만을... 구입해... 말어?....ㅋㅋㅋ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