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물리적인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펀지 공극차이: 독일 ESN사의프라스틱볼 2세대 러버인 하이프 EL 시리즈는 미세공극의 스펀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저희 제품군 중 미세공극의 스펀지는 셀볼 마지막 제품인 플렉션과 하이프 EL 시리즈 러버입니다.
러버 부착이 용이하고 타구감은 플레이어에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부드럽고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플라스틱볼 3세대 러버인 하이프 XT시리즈는 스펀지 공극이 큽니다. 저희 제품중 나노플렉스, 타사 제품으로는
에볼루션, 블루파이어, 등 프라스틱볼 1세대 러버군입니다.
스펀지 공극이 커 탑시트 표면이 매끈하지 못하고 글루칠도 여러번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구감은 좀 더 튄다는 느낌과 볼의 회전력도 약간 더 좋다고 느낌니다.
ESN에서 플렉션 이후 현재까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때마다 스펀지를 "미세공극→거세공극→미세공극→
거세공극"으로 바꾸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스펀지는 "Flex Tech"라는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2. 탑시트 재질차이: XT시리즈의 탑시트가 EL시리즈보다 약간 더 부드럽습니다. 하여 스펀지 경도가 XT Pro50이 EL Pro47.5보다
높으나 그 타구감은 딱딱하지 않고 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스펀지 경도가 높으니 스피드는 조금 더 나오고, 스핀력은 이론적으로는(스펀지 경도차이로 인한) 조금
더 감소해야되나, 탑시트의 부드러움이 스핀력 감소를 초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XT시리즈 러버의 탑시트에는 "DGC(Dynamic Grip Concept)40+"라는 신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3. 신기술 적용: 위에 말씀드렸듯이 하이프 XT시리즈는 스핀력 향상을 위한 "DGC(Dynamic Grip Concept)40+"기술이 적용과
함께 스피드 향상을위해 "Flex Tech"라는 두가지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 기술이 서로 잘 조화되고 융합되어 XT시리즈 제품의 스핀력과 스피드를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이상 위의 3가지가 제품특성의 대표적인 차이입니다. 타구감, 등, 개인이 느끼는 XT러버의 특성은 기존에 올라온 사용기를 참조바랍니다.
저의 개인적인 사용느낌은 타구감에있어 하이프 EL Pro47.5나 XT Pro50러버나 큰 이질감은 없고 스피드, 스핀력, 내구성에서 모두
XT Pro50러버가 표가 날 만큼 월등했습니다.
저희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갖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옥 규/ 게보코리아(www.gewo.co.kr)
첫댓글 드라이브를 걸면 거는 느낌이나 파워, 스피드는 비슷한 느낌인데 상대가 블록을 하면 XT50이 더 많이 뻗어 나옵니다. XT50의 스핀이 더 많이 먹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언급한 러버들에 관해 좀 더 구체적인 면에서 궁금해하는 다른 분들께도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둘다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자세한 설명에 신뢰감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