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의 최후
'로마 제국'은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로마'는 '반도'의 조그만 '도시국가'에서 '왕정'을 거쳐
'공화정'으로 그리고 그 이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거느리는 거대한 '제국'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유적'이 엄연히 남아 있는 '아피아 가도'는
'로마'의 힘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는 기원 1세기 말에서 2세기 말까지 통치한 "황제들의 전성시대", 즉 ''오현제 시대"를 끝으로 그 힘의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오현제 시대"는 '팍스 로마나'의 후반부
약 100년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로마'는 그 "번영의
부(富)"를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귀족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정찬'을 섭취했고 배가 부르면 먹었던 음식을 토하고 다시 '향락'에 빠지곤 했습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다른 모든 국가들의 멸망과 마찬가지로
'로마 제국'의 멸망의 원인을 '로마의 분열' 때문이었다고
말해 왔습니다. 하지만 '삼권분립'을 주창한 '몽테스키외'는 "로마사"라는 그의 저서에서, '로마 제국'의 '몰락의 원인'은
바로 "로마의 번영" 때문이라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번영'으로 인한 '부'를 관리하지 못해 '로마'는 그 끝을 향해
치닫게 된 것입니다. '로마 제국'의 한 '황후'는 '쾌락'을
위해 '매춘부'로 분장했으며, 실제로 '매춘부' 생활을 통해 '부도덕한 욕망'을 채우곤 했다고 합니다.
'황제'들도 '근친상간'이나 '동성애'를 행하면서도 그것을
당연시할 정도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황제'에서 '백성'에 이르기까지 '부도덕'을 더는 '부도덕'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의 끝이 없는 '쾌락 추구'는
'로마 제국'을 한순간에 '몰락'시킨 것입니다.
🌸⁀⋱‿물질주의의 덫
'몽테스키외'는 '로마'에 진정으로 '해악'이 된 것은 바로
'로마'의 그 엄청난 '번영'으로 인한 '부'(富)였다고,
그리고 그 '부'로 인해 파생된 '도덕적 해이함' 때문이었다고 결론짓습니다.
마치 오늘날의 '세상'을 보는 것과도 같습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물질적 번영'이 가져온 '나태'와
"부도덕의 영"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도 지금 "물질적 번영의 늪"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 솔직히 점검해 볼 때입니다. '물질'은 '안락함'을 주는 동시에 '도덕적 나태함'을 가져올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도덕적
해이'에 침투당하여 '경건한 생활'이 더는 최고의 '선'이 아닌 것으로 여겨 "세상의 영"에 서서히 물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조심할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