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신∥KGC인삼공사 배구팀 IBK에게 2대3 석패 -채홍걸 기자

[한밭시니어지기]

<인삼공사 배구팀 IBK기업팀에게 2대3 석패/ 구단 제공>

대전연고팀 담배인삼공사 여자배구팀이 집중력 부족으로 IBK기업은행에게 2대3으로 석패했다.

KGC 인삼공사팀은 오늘(26일)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팀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5-18, 18-25, 23-25, 15-11)로 분패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7승 11패 승점 21점으로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우프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표승주, 레프트 어나이와 김주향, 센터 김수지와 김현정, 세터 이나연, 리베로 박상미가 선발로 출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디우프, 레프트 최은지와 이예솔, 센터 한송이와 박은진, 세터 염혜선,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다.

1세트와 2세트를 쉽게 내 준 KGC인삼공사는 3세트. 10-10 동점에서 KGC인삼공사가 치고 나갔다.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에 고민지의 연속 퀵오픈 득점이 나왔고, 한송이의 득점까지 더해가며 이예솔과 고민지는 번갈아 득점하며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4세트. 19-19까지 팽팽한 싸움이 전개됐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서브가 연속 득점으로 연결되며 21-19로 앞섰으나 KGC인삼공사는 상대 범실에 이은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과 디우프의 강타로 22-21 역전에 성공하면서 24대 23에서 다시 터진 디우프의 강타를 막아내지 못해 5세트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파이널세트. 8-8 동점에서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9-8로 앞섰다. KGC는 디우프의 고공 강타로 9-9 동점을 만들며 피말리는 경기는 IBK 표승주의 왼쪽 강타가 살아나면서 어나이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11대 9로 승기를 잡더니 인삼공사 이예솔의 공격을 표승주가 차단시키며 13-9까지 달려 나갔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IBK기업은행에게 안겼다. <채홍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