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뉴스 변화에 몸부림치는 재래시장

[산장]

 

평촌에서 이사와서 오랜만에 집 근처의 재래시장을 찾아봤습니다.

이사오기전엔 항상 롯데마트, 이마트, 월마트, 킴스아울렛등

대형 매장만 마눌 따라 쫓아 다녔었는데

강서구 화곡동과 경계한 양천구 신월1동의 월정로재래시장의 대문입니다.

좌우로 마트 못지 않게 잘 정돈된 가게들

그리고 중간 통로에 자리 잡은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과 상인들이 보이진 않습니다만

불과 몇년전 우리 이웃의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 하는 두부

그 집을 지나치는데 뜨끈뜨근한 순두부와 판두부가 절 유혹합니다.

그래서 촬영후 순두부 한봉지와 판두부 한모를 샀죠.

참 쌉니다. 두가지가 2,000원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터라 산정상에서 먹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두부가 생각나서

"아침에 몇시에 문 여세요?" 물으니 아침8시경에 문을 연답니다.

아침에 가져가긴 글렀나 봅니다^^

하산길에 들렀다 가면 모를까

여긴 월정로재래시장과 행정구역이 다른 강서구 화곡7동 소재

중앙시장입니다.

여기도 양천구 신월1동 소재 월정로재래시장처럼 꾸밀려나 봅니다.

천장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마도 강서구청장님~ 인접한 월정로 재래시장때문에

시장 상인들한테나 화곡동 주민들 한테나 엄청 시달렸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재래시장 많이 이용해주세요.

왜냐고요? 이 상인들은 마트보다 영세상인들이 잖아요.

취약했던 위생분야? 해결 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