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혈압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연구팀은 랜드마크 연구에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에 산화질소가 생성돼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낮아진다고 발표했다.
이상 혈압을 가진사람이
자외선 노출 후 혈압이 2~5mmHg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성도 낮아진다고 전했다.
4. 수면 질 향상
하루 평균 30분 이상 햇볕을 쬐지 못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약 14시간이 지난 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깊은 잠을 잘 수 있는데,
햇볕을 쬐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햇볕 치료'가
사용하기도 한다.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꼭 20분~30분 정도 태양빛 을 받도록 하자.
5. 뼈건강 향상
앞서 말했듯 우리 몸이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 D 분비가 활성화되는 데,
이 비타민 D에는 뼈에 좋은 칼슘, 인 등이 함유돼 있어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햇볕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쬐면 뼈 건강을 위한
하루 비타민 D 권장 섭취량 400IU(비타민 D 단위)를생산한다.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면
뼈 건강 향상에 도움 될 것이다.
6. 뇌기능 향상
영국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남녀 1,700명(65세 이상)의 비타민 D 레벨을
측정한 결과 비타민 D 레벨이 낮을 경우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간단한 해결책도 제공했다.
바로 햇볕을 쬐는 것이다. 빛을 통한 비타민 D 섭취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 세포 성장을 활성화시켜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7. 면역체계 강화
태양빛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몸이 태양빛에 노출되면 질병과 싸우는 백혈구가 증가해 감염으로 부터
몸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적당한 햇빛 노출은 면역 체계에 큰 도움이 되니
낮에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산책을 즐기도록 하자.
8. 알츠하이머 위험성 감소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치매에 걸릴 위 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가 조금 부족한 경우 치매 위험이
50~60%, 많이 부족한 경우 120%까지 높아진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태양열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피부를 통해 체내에 합 성되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을 막기 위해서라도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산책을 하면서
비타민 D를 보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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