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노트: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부문 good!
3분기 실적 preview: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
-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2조780억원(+9% q-q, +32% y-y), 영업이익은 1,800억원(+15% q-q, +123% y-y)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 기판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하나, 카메라모듈의 매출액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이를 커버할 전망
- 주요 제품별 정리
1) HDI기판: 기존까지 동사가 삼성전자의 하이엔드급 수요를 거의 독점해왔으나 3분기부터 납품처가 다변화 되면서 진행되면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 그러나 65%내외의 점유율로 여전히 1st 지위 유지
2) 카메라모듈: 갤럭시S3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카메라모듈 매출액도 20% 이상 q-q 증가할 전망
3) MLCC: 매출액은 예상 수준에 부합하는 +5% q-q 성장. 일본업체들과의 가격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된 1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4) 패키지용 기판: FC-BGA의 경우 Sandy bridge에서 Ivy Bridge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 중.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으로 예상. Ivy Bridge의 매출액 비중은 내년 1분기에 50%를 상회할 전망. FC-CSP는 예상대로 10% q-q 증가 전망
2013년 상반기 MLCC와 FC-BGA 모멘텀 예상
- 현재 동사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점은 1) 애플의 부품 구매 축소에 따른 영향과, 2) 삼성전자의 단가인하 압력 가능성
- 이에 대해 당사는, 애플이 삼성계열사들로부터 부품 구매를 완전히 중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계열사 중 동사에 대한 영향이 가장 적을 것으로 판단(애플의 매출 기여도는 약 7% 수준)
- 또한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부품업체들에게 단가인하를 요구할 경우, 동사는 하이엔드급 부품에 집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그 영향이 적을 전망(실제로 올해 초 다른 부품업체들 대비 낮은, 평년 수준의 단가인하가 진행되었음)
- 또한 내년 1분기부터 MLCC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Ivy Bridge로의 전환 효과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전망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5,0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