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키트루다 + FLX475 임상중이에요 그런데 한 일주일 계속 땀이 비오듯 해서 잠을 못자요. 좋은방법 있을까요? <br>다음주 화요일에 외래 있는데 걱정이에요. 땀때문에 응급실 갈수도 없고. 열은 39도 오를 때도 있지만 따로 약을 안먹어도 땀이 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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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https://rapt.com/news/rapt-therapeutics-presents-update-from-its-phase-1-2-clinical-trial-for-flx475-as-monotherapy-and-in-combination-with-pembrolizumab-in-patients-with-advanced-cancer/ *작년 겨울에 발표된 임상 중간 결과입니다. 특히 EBV 양성의 NK/T 환우들에게 다음처럼 FLX 475 반응이 좋았습니다. FLX475 단일 요법으로 치료받은 6명의 EBV+ NK/T 세포 림프종 환자로 구성된 별도의 2상 확장 그룹에서 2개의 지속성 완전대사 반응(CMR), 1개의 미확인 완전대사 반응 및 1개의 미확인 부분 대사 반응을 포함한 4개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FLX475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건강한 지원자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 양호했으며 FLX475 또는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단독 요법과 비교하여 병용 요법에서 이상 반응의 심각성 또는 빈도가 증가했다는 증거는 없었습니다.
야간 발한 부작용은 키트루다 부작용 중 하나이긴 합니다. 면역항암제이다 보니 개인별 부작용 차이가 많이 납니다. 너무 심하면 잠시 휴지기를 둘 수도 있지만 치료제이니 주치의 교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판단하셔야 겠죠. 야간 발한을 조절해줄 수 있는 특별한 약은 없고 아마 발한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약을 잠시 중단하는 방법이 최선일 겁니다. 해외 포럼에도 찾아 보니 비슷한 사례들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있지 않고 다행이 몇 주 그러다가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삼환계 항우울제, 프리스틱 (데스베라, 에스벤서, 프리넥서, 데팍신 등) 계열의 약들이 야간 발한을 일으킬 수 있음. 이 약물을 복용한 22%들이 야간 발한 부작용이 있었음. 스테로이드 제제도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 해당 약물: stelara(건선치료제), 키트루다, 프리스틱(정신과),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당뇨약),브린텍릭스(정신과), 라투다(정신과), 입랜스(항암제), Cosentyx(건선,관절)
폐암환자인 경우인데 키트루다 투여로 극심한 야간발한에 시달린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성인데 폐경기 때보다 더 심하고 밤 중에도 계속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다른 방법은 없고 밤에 못 잔 잠을 낮에 보충하는 것 밖에 없어 매우 힘들다 라고 하네요. 만약 땀이 24시간 지속적으로 나고 일상생활이 어려우시다면 주치의 교수님과 상의하셔서 원인이 되는 약을 잠시 중단해 보는 것도 의논해 보십시오. 하지만 저녁에만 그렇다면 몸이 약에 적응하길 기다리시는 게 최선일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검토하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스텔라님 덕분에 모두 희망을 갖게됩니다. 없던 증상이 생기면 언제나 맘이 덜컥해요. 작년 요맘때 출혈이 너무 많아 심정지오고 중환자실 갔었는데 - 지금 이렇게 집에있는것만으로도 큰 발전이지만 - 그땐 잃을것이 없었고 지금은 조금 기운을 차렸다고 그마져 잃을까 노심초사…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겨야죠!! 스텔라님 다시한번 정말 정말 감사해요
@카페인사랑자궁쪽이 남아 있다면 5차까지만의 항암이 충분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에는 항암부작용도 위험할 수 있으니 항암을 무조건 강행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폐렴은 고질화될 수도 있으지만 안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항암은 4주 이상 밀리지 않는 게 좋다고 하지만 부득이하게 밀리더라도 효과가 없는 건 아닐 겁니다. 그런데 자궁 침윤은 중추신경계 전이 위험이 다소 높은 장기라서 1) 추후 중추신경계 전이 위험이 없을지 2) 5차로 항암을 종결하는 경우 부작용이 덜한 비급여 표적/면역치료제들로 추가 치료나 다지기 치료가 가능할지 이렇게 교수님께 문의드려 보십시오. 1차 항암 후 안전병변 혹은 부분관해인 환우를 대상으로 한 추가/다지기차원의 이중항체치료제 모수네투주맙 임상이 있기는 합니다. 그룹 A에 해당하는데 제외 조건에 이 전 6개월 이내 특정 폐질환이 있었으면 안 된다고라고 명시되어 있긴 합니다. 이 임상도 문의드려 보십시오. 아래 임상 정보 링크입니다.
첫댓글 https://rapt.com/news/rapt-therapeutics-presents-update-from-its-phase-1-2-clinical-trial-for-flx475-as-monotherapy-and-in-combination-with-pembrolizumab-in-patients-with-advanced-cancer/
*작년 겨울에 발표된 임상 중간 결과입니다. 특히 EBV 양성의 NK/T 환우들에게 다음처럼 FLX 475 반응이 좋았습니다.
FLX475 단일 요법으로 치료받은 6명의 EBV+ NK/T 세포 림프종 환자로 구성된 별도의 2상 확장 그룹에서 2개의 지속성 완전대사 반응(CMR), 1개의 미확인 완전대사 반응 및 1개의 미확인 부분 대사 반응을 포함한 4개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FLX475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건강한 지원자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 양호했으며 FLX475 또는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단독 요법과 비교하여 병용 요법에서 이상 반응의 심각성 또는 빈도가 증가했다는 증거는 없었습니다.
야간 발한 부작용은 키트루다 부작용 중 하나이긴 합니다. 면역항암제이다 보니 개인별 부작용 차이가 많이 납니다. 너무 심하면 잠시 휴지기를 둘 수도 있지만 치료제이니 주치의 교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판단하셔야 겠죠. 야간 발한을 조절해줄 수 있는 특별한 약은 없고 아마 발한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약을 잠시 중단하는 방법이 최선일 겁니다. 해외 포럼에도 찾아 보니 비슷한 사례들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있지 않고 다행이 몇 주 그러다가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약들을 포함한 다음과 같은 약들이 발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나옵니다.
삼환계 항우울제, 프리스틱 (데스베라, 에스벤서, 프리넥서, 데팍신 등) 계열의 약들이 야간 발한을 일으킬 수 있음. 이 약물을 복용한 22%들이 야간 발한 부작용이 있었음. 스테로이드 제제도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
해당 약물: stelara(건선치료제), 키트루다, 프리스틱(정신과),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당뇨약),브린텍릭스(정신과), 라투다(정신과), 입랜스(항암제), Cosentyx(건선,관절)
폐암환자인 경우인데 키트루다 투여로 극심한 야간발한에 시달린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성인데 폐경기 때보다 더 심하고 밤 중에도 계속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다른 방법은 없고 밤에 못 잔 잠을 낮에 보충하는 것 밖에 없어 매우 힘들다 라고 하네요. 만약 땀이 24시간 지속적으로 나고 일상생활이 어려우시다면 주치의 교수님과 상의하셔서 원인이 되는 약을 잠시 중단해 보는 것도 의논해 보십시오. 하지만 저녁에만 그렇다면 몸이 약에 적응하길 기다리시는 게 최선일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검토하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스텔라님 덕분에 모두 희망을 갖게됩니다. 없던 증상이 생기면 언제나 맘이 덜컥해요. 작년 요맘때 출혈이 너무 많아 심정지오고 중환자실 갔었는데 - 지금 이렇게 집에있는것만으로도 큰 발전이지만 - 그땐 잃을것이 없었고 지금은 조금 기운을 차렸다고 그마져 잃을까 노심초사…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겨야죠!! 스텔라님 다시한번 정말 정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댓글하고는 좀 무관한데 지식이 많은신거같아 여쮜봅니나..다니는 교수님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진료가 달라져서요.지금 4차하고 임파선은 거의 없어졌고요 자궁쪽은 남아있는데.. 4차하시고 숨가쁘고 전신쇠력에
일반인이걸리지않는 폐렴이 오셔서 입원 치료를끝냈어요..부작용이라네요.. 4차가 2월21일 끝인데 4월11일쯤 다시 5차할거같아요.체력이되시면 6차까지 해도되고 지금 끝내도 된다고도 하셨고...많이 쉬셔서 체력이 좋아지시긴했는데 항암주기가 이렇게 길어도 항암효과가 괜찮을까요? 약발은 잘받았어요 ..
다시 폐렴 부작용이 올 것도 생각해야겠죠?
@카페인사랑 자궁쪽이 남아 있다면 5차까지만의 항암이 충분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에는 항암부작용도 위험할 수 있으니 항암을 무조건 강행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폐렴은 고질화될 수도 있으지만 안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항암은 4주 이상 밀리지 않는 게 좋다고 하지만 부득이하게 밀리더라도 효과가 없는 건 아닐 겁니다. 그런데 자궁 침윤은 중추신경계 전이 위험이 다소 높은 장기라서 1) 추후 중추신경계 전이 위험이 없을지 2) 5차로 항암을 종결하는 경우 부작용이 덜한 비급여 표적/면역치료제들로 추가 치료나 다지기 치료가 가능할지 이렇게 교수님께 문의드려 보십시오. 1차 항암 후 안전병변 혹은 부분관해인 환우를 대상으로 한 추가/다지기차원의 이중항체치료제 모수네투주맙 임상이 있기는 합니다. 그룹 A에 해당하는데 제외 조건에 이 전 6개월 이내 특정 폐질환이 있었으면 안 된다고라고 명시되어 있긴 합니다. 이 임상도 문의드려 보십시오. 아래 임상 정보 링크입니다.
@카페인사랑 https://nedrug.mfds.go.kr/pbp/CCBBC01/nexacroPageOpen?approvalEnd=2023-04-09&approvalDtStart=2020-04-09&searchType=ST3&searchKeyword=림프종&localList2=000&localList=000&approvalStart=2020-04-09&page=5&approvalDtEnd=2023-04-09&&clinicExamSeq=202100653&clinicExamNo=100075&receiptNo=20230034711&approvalDt=2021-07-08
@카페인사랑
@무적해피앤딩 네~ 임상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