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의 목
죄 없는 자를 무고히 모함하여 죽이려다 도리어 자신이 죽임을 당한 '하만'이라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에스더서 8장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이스라엘 민족을 핍박하고 죽이려고 모의하다가 도리어 그 저주를 자신이 받게 되었습니다.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 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에스더 7:9~10)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차마 보리이까 하니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에스더 8:3~8)
하만의 목을 나무에 높이 매어 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심판이요, 죽음을 각오한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의로운 결단에 의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하만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이려 달려들고 있습니다.
참으로 지금은 더욱 에스더의 용기와 모르드개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하는 각오로 창조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