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먼저 “진보당이 2월 13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하겠다고 결정했다. 게다가 단지 비례위성정당 참여만이 아니라, 지역구에서도 민주당과 연합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진보당의 이런 결정에 따라, 민주당과 진보당 및 새진보연합 등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비례대표와 지역구에서의 연합과 정책연합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이 민주당의 하위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
단지 진보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보정당 전체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
이어 “하지만, 이런 결정은 반윤석열을 명분으로 사실상 진보당이 새진보연합처럼 민주당의 하위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그간 진보정당의 일원으로 인식되어 왔고 스스로도 진보정당으로 자처했기에, 이는 단지 진보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보정당 전체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진보정치세력이 보수양당 모두에 독립적인 세력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심각한 장애가 되는 잘못된 결정!
이에 대해, 노동당은 “우리 노동당은 진보당의 이번 결정은, 진보정치세력이 보수양당 모두에 독립적인 세력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심각한 장애가 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