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의 중독 증상은 불안과 우울, 불면증, 충동 공격성, 환청, 환시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여러 부작용을 경험하면서도 중독이 되는 이유는 왜일까요. 프로포폴을 투여하게 되면 토파민이 과다 방출되는데, 이때 황홀감을 느끼게 되면서 중독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투약 당시 스트레스 해소와 통증 안화, 성적인 공상과 몽상과 같은 증상이 동반 됩니다. 특히나 마취에서 깨어나면서 쾌적한 느낌을 받는 일이 많아 이러한 점 때문에 프로포폴에 더욱 중독되기 쉽습니다.
프로포폴은 소수성물질이라 식염수가 아니라 대두유에 타서 정맥주사(IV)로 쓰게 되는데, 이로 인해 대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쓸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대두유에 타서 쓴다는 점 때문에 약이 우유처럼 보인다 하여 은어로 '우유주사'라고 불리운다.
잠을 푹 잘 수 있어 피로가 싹 가시고 기분도 상쾌해진다는 효능이 있다며 마구잡이로 투약했다. 특히 연예인 등 잠을 충분히 자기 어려운 직업인 사람들이 이 약의 부작용인 짧고 개운한 수면을 위해서 맞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애초에 프로포폴은 수면제가 아니다. 단지 기억중추를 마비시켜 기억이 나지 않게 하는데 이로 인해 잠을 잔 것처럼 느끼는 것일 뿐이지 실제로는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로 마취가 된다. 심지어 이 점을 이용하여 의사가 환자를 강간한 사건도 있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이 된 약이기도 하다.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는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하여 과실치사로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잭슨의 시체에서 치사량 수준인 엄청난 분량의 전신 마취제가 검출됐다”며 마이클 잭슨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때문에 죽었다고 결론지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라드 머리가 잭슨의 불면증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6개월간 프로포폴을 하루에 50mg씩 정맥주사로 투여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마이클 잭슨의 죽음 이후 프로포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프로포폴이 마취제 대신 마약 대용품으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내 연예계와 유흥업계에서도 프로포폴을 사용했다. 이들 사이에서 프로포폴은 원기회복에 좋다고 입소문이 나 ‘비타민 주사’로 불린다. 심지어 이 사람들에게 프로포폴을 직접 주사한 의사가 붙잡히기도 했다.
프로포폴을 맞으면 환자가 단기적인 기억상실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건망증 우유’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로포폴을 맞으면 뇌 기능이 억제된다. 프로포폴이 뇌에서 ‘잠을 자라’는 신호를 주는 물질인 감마아미노뷰티르산(GABA)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포폴을 맞으면 잠이 온다. 이때 뇌의 도파민 조절 기능도 마비돼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다. 도파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로 중독의 원인이다. 이때 나오는 도파민 양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을 맞았을 때보다 많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프로포폴은 몸 안에서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분비되는 도파민 양이 많다고 해서 마약처럼 중독되지는 않는다. 또 프로포폴로 마취돼 잠이 든 경우에는 도파민이 주는 ‘도취감(euphoria)’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내시경이나 성형수술을 받을 때 프로포폴에 중독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 도취감을 느끼려고 마취되지 않을 정도로 양을 줄여 맞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오랫동안 프로포폴을 쓰다가 결국 중독되고 마는 것이다.
비슷한 작용을 하는 약품으로 에토미데이트가 있는데,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며 마찬가지로 백색의 전신마취제다.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에서 에토미데이트를 2014년과 2015년에 2번 사들인 것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어났다
프로포폴에 중독되기 쉬운 사람
1. 우울증과 조울증과 같이 정서적 문제가 있는 사람
1. 만성적 불면증이나 통증,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
1. 야간에 근무하는 시간이 많고, 근무시간이 자주 바뀌는 사람
1. 가족 구성원 중 약물 중동력이 있는 사람
1. 성격이 목적 지향적이거나 자극 추구형, 독립적 성향을 가진 사람
1. 연예인이나 유흥업소 종사자, 의료관련 종사자와 같은 직업종을 가진 사람
청와대는 2014년 6월 보톡스나 필러, 레이저 시술을 하기 전에 사용되는 ‘엠라5%크림’(개당 5g) 5개를 구입했다 이 크림은 대다수 성형외과에서 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것으로 주삿바늘, 레이저 시술로 발생하는 통증을 막기 위해 얼굴 전면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전신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개당 10mL)를 2014년 11월과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30개나 구매했다. 의료계에서 이 약품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린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이 약품은 성형 시술 전 마취할 때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서카딘서방정’(개당 2mg)도 지난해 11, 12월 무려 600개나 청와대로 반입됐다. 이 약품은 수면의 질이 저하된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 치료제로 쓰인다.
이외에도 논란이 된 비아그라, 팔팔정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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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들의 출처와 저작권은 SBS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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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태반, 백옥, 신데렐라 주사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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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의원 의무기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의 김상만 의사가 청와대로 가져간게 ‘라이넥’으로 일변 '태반 주사'로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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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개선 및 피로회복 목적인데.. 말을 어버버하고 맨날 눈동자가 허공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 간 때문이었을까요? 차라리 고용량 우렁사를 먹을것이지.
신데렐라주사, 백옥주사 이런것들 사실 몇년전부터 아줌마들 사이에서 꽤 유행하던 것이죠. 돈 아낄려고 불법으로 의약품 구해다가 혼자서 하거나 야매 시술 받다가 인생 꼬여버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불행은 박근혜에게는 일어나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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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 주사를 맞으면 피부가 탱탱해지고 재생능력도 좋아진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걸 맞는데.. 예전 뉴스 보면 '주사 이모'라고 해서 고객님들 집에 출장으로 찾아다니면서 불법으로 놔주고, 업소 아가씨들도 불러서 맞고 그랬었지요.
최순실이는 청와대 출입하는 주사이모였네요.
이게 일시적인 효과가 있다보니 한번 맞으면 계속 맞을려고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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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주사 일명 비욘세 주사
비타민주사를 맞으면 연예인들 처럼 피부가 하얗게 되는줄 아시는데요. 맞으러 가면 10번 정도는 맞아야 효과를 본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정말 기적처럼 백설공주가 된다면.. 아마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 뽀얀 피부를 가졌겠지요?
이거 효과 사실상 거의 없고 있어도 일시적인거라고 그렇게 전문가들이 이야기 했는데.. 욕심에 눈이 멀어 들리지 않는가 봅니다. 오히려 백옥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 이런것들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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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클루타치온(백옥주사) 같은 경우에는 멜라닌 세포가 방해를 받아서 비정상 적으로 막 피부질환 생긴것 처럼 균일하지 않게.. 백반증, 저색소증이 얼룩덜룩하게 나타나거나, 신장이 손상되기도 하고.. 백옥 주사 원료인 글루타치온은 금지된 국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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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근혜에게 이런 부작용이 생겨버렸다면 진작에 강제 하야하게 되었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국가 발전을 위해 된게 아니라 꼭두각시하다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것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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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주사는 감초주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비타민 주사 어쩌고 해서 컨디션도 회복되고 피부도 좋아진다고 하는데,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은 약품 들어갔다가 폐혈증이 걸리는 사례도 있습니다.
마늘 주사(다 맞고나면 코 끝에 마늘냄새가 감돈다고 해서..), 수능 주사, 칵테일 주사 고용량 비타민C 주사 등등 별게 다 있는데.. 사실 이거 그냥 수액 맞는거랑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어떤 치료나 시술요법들이 확실하게 과학적인 근거를 얻으려면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서 효과가 입증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주사들 중에서 단 하나도 입증된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