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학교에 마을도서관을]학생·주민 ‘행복 쌓는 공간’ |
|
(강원일보 2008-7-11 기사 ) |
|
|
10일 양구 방산초등학교서 마을도서관 개관식 가져
양구 방산초등학교 마을도서관 개관식이 10일 오후2시 교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산초 김동수 교장을 비롯해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전창범 양구군수, 김두경 양구교육장,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인 김수연 목사, 권혁일 (주)NHN이사, 한수철 방산면장, 이상건 방산중교장, 홍기근 육군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대장,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방산초교 마을도서관에는 강원일보사와 (사)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 (주)NHN 등이 마련한 어린이와 성인 도서 3,400권이 전달됐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축사를 통해 “방산초교의 모든 학생들이 책 읽기에 재미를 쑥쑥 붙이고 열심히 독서를 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경 양구교육장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하므로 마을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읽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도서 보급에 적극 나서는 강원일보사에 고마움을 느끼고 마을도서관이 학생들에게는 드림 도서관, 주민들에게는 행복의 도서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목사는 “세계의 모든 선진국은 국민이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부강해 진 것”이라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책 읽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교장은 “평생 학습의 시작은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기증받은 책을 열심히 읽어 인성을 함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앞서 학부모와 주민을 위한 독서 특강, 책 버스타고 동화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개관 기념 학생 및 주민 백일장 시상식 등이 있었다.
양구=심은석기자hsil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