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교수들이 뽑는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과이불개(過而不改) 50.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과이불개(過而不改) 는
논어의 '위령공편'에 나오는 글귀로 공자는 과이불개(過而不改)
시위과의(是謂過矣)
우리말로 풀이하면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선왕조실록 '연산군 일기'에도 나온다며 연산군이 소인들을 쓰는 것에 대해 반대했지만 고치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는 대목이 실록에 적혀있다고 설명했다.
♡박현모 여주대 교수는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의 정형화된 언어를 이 말이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야당 탄압'이라고 말하고 도무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의
사자성어(過而不改)에 이어
2위에는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뜻의
욕개미창(慾蓋彌彰)
(14.7%)
3위에는
'여러 알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움'이라는 뜻의
누란지위(累卵之危)
(13.8)%,
4위는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내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는
문과수비(文過遂非)
(13.3%)
5위는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사물을 그릇되게 판단하다'는
군맹무상(群盲撫象)
(7.4%).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 사자성어는 '고양이와 쥐가 한 패가 됐다'라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였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 四字成語)에 대해 해마다 특별한 관심을 가져온 나로서는 금년에도 예외없고 망설임없이 시의적절한 사자성어라고 생각된다.
★지금의 현 시국을 바라보면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꽉 막혀있는 느낌이다.
1위로 뽑힌 '과이불개(過而不改)
의 상황을 바라볼라치면 우리나라 지식층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더 과유불급이고 진퇴양난이다.
참으로 답답한 세상이다.
옳고 그름이 진정 무엇이고 어떠한 것인지,
혼돈(混沌)이 혼재(混在)한 세상이다.
️ 년도별 사자성어
2001년
오리무중(五里霧中)
2002년
이합집산(離合集散)
2003년
우왕좌왕(右往左往)
2004년
당동벌이(黨同伐異)
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
2006년
밀운불우(密雲不雨)
2007년
자기기인(自欺欺人)
2008년
호질기의(護疾忌醫)
2009년
방기곡경(旁岐曲逕)
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2018년
임중도원(任重道遠)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2020년
아시타비(我是他非)
2021년
묘서동처(猫鼠同處)
2022년
과이불개(過而不改)
成均館儒道會蔚山廣域市本部 (前)新亭支會長
現.南區支部長蔚山鄕校(社)淡水會.博約會任員
♡ 求仁會 (前)會長
♡ 長壽(村長 )儒林
明村.朴淸吉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