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은 남편보다 멋이 있다 ♡
남편은 결혼 기념일 날
겨우 한다는 말이
우리 짜장면이나 먹으러 갈까?
하지만
애인은 "우리 만난 1년 기념일인데 래스토랑에서
안심스테이크에 와인 한잔하고 야외로
드라이브 삼아 콧바람이나 쇠러 갈까?
그런다.
남편은 생일날 겨우 생선 한마리 사 들고 집으로 들어오지만,
애인은 일류 백화점에 가서
고급스런 속옷부터 챙겨 꽃바구니 들고
분위기 있는 일식집에서 케이크까지 자르고
샴페인 터트리며 촛불까지 켜 놓는다.
남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가 있는 지 없는 지 모르지만
애인은 하트 초콜릿을 사고
장미꽃 한 다발까지 사서 들고 풍선같이
부푼가슴을 가지고 맛있고 품위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나오라고 한다.
남편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겨우 군고구마 한 봉지가 고작이지만
애인은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서 사랑하는 자기 주려고
장미빛 스카프 하나 샀어.
우리 만나서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까?" 한다.
남편은 첫눈 오는 날
방콕에서 자기만 처다보라고 잔소리 하지만
애인은 휴대전화기 문자 메시지로
"자기야 그것에도 지금 첫눈이 내리나요?
여기는 우리 둘이 만나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라고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우리 포장마차에서
한잔하며 추억 만들까?" 한다.
남편은 4월에
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르지만
애인은 3월이면 봄이 왔다고 진달래를 한아름 꺾어 들고 찿아와서
아름다운 꽃소식을 전하며 꽃구경가자고
귓속말로 정답게 속삭인다.
남편은 여름 피서지가 고작 나무그늘에서
수박이나 쪼개오라고 잔소리만 하지만
애인은 아름다운 수영복을 사주며 시원한
바닷가에 가서 조개잡으며 해변 모래사장에서
사랑을 쌓고 추억을 만들자고 한다.
어쩌면, 어쪄면
내 남편도 다른 여자 만나면
그런 애인 될까?
ㅡ 모셔온 글 ㅡ
남편의 비자금/김쌤
하루 용돈 만원을 받고서
남편의 눈빛이 왠지 섭섭해 보인다.
자린고비 하자며 아껴 쓰는 아내가 못내 안쓰러워
조금만 더 달라는 말이 입안에서 맴돈다.
어쩌다 친구 술자리 전화 받으면 우물쭈물
이렇게 살면 안 되지
그래서 비자금이 필요한 거야!
월급은 통장에 입금 되니
손을 댈 수 없는 일
연월차 수당 특별보너스는
아내 모르게 비밀계좌에 넣어 두어야지.
알고도 모르는 척
남편의 기 살려 주려는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은 커피 값 오천 원을 더 준다며
신이 나서 현관문을 나서는 남편의 뒷모습이
왠지 모르게 애잔해 보인다
남편의 얼굴, 아내의 마음
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사랑을 말하면서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랑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은행 융자에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아이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열 감기 라도 호되게 앓아 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은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가 그
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살수록 더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조화되어 함께
이루는 삶처럼 풍요로운 것은 없습니다.
남자의 마음
어느날 아내가 남편한테 물었다.
"여보 내 잘못한걸 알면서 왜 자꾸 나한테 져줍니까?"
그러자 남편이 이렇게 대답했다.
" 당신은 내사람이요.
내가당신과 싸워 이겨서 뭐하겠소?
내가 당신과싸워 이기면 당신을 잃는것이고
당신을 잃으면 진것과 마찬가지요 "
그렇다.
남자들은
사장님과 싸워서 이기면
한차례 직장을 잃고
고객과 싸워서 이기면
한차례 돈 벌 기회를 잃겠지만
아내와 싸워서 이기면
사람을 잃고 자식을 외롭게 한다.
아내들은
당신이 출장 갔을때 선물을 요구한다
그것은
당신의 그리움을 요구하는것이고
아내들은
생일날이면 선물을 요구한다
그것은
당신의 마음을 요구하는것이고
아내들은
날마다 포응을 요구한다
그것은
당신의 따스함을 요구하는것이고
아내가
당신과 싸우려는건
당신의
包容(포용)을 요구하는것이다.
아내가 남편한테 요구하는건
당신의 사랑이지 돈이 아니다.
그래서
행복이란
저축 통장의 금액이 아니라
당신 얼굴의 즐거운 웃음이고
그래서
행복이란
얼마나 좋은걸 먹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건강하느냐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들에게 행복이란
얼마나 이쁜 여자하고 사느냐가 아니라
여자가 얼마나 이쁘게 웃느냐라고 한다.
기억하라
도리를 가지고 이기려는건
남자의 수양이고
도리를 가지고 져주는건
남자의 도량(度量)이다.
다른 사람은 아니더라도
아내한테만은
도량 있는 남자가 돼라.
ㅡ따온 글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