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란 아침나절에만 밭을 갈 수 있다고해서 아침갈이라고 하며 한자어로 조경동(朝耕洞)이라 표기되며,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 기슭에 숨어있는 산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방태산은 우리가 흔히 오지를 일컬을 때 얘기하는 "삼둔 오가리(살둔·월둔·달둔 / 적가리·아침가리·연가리·결가리,명지가리)"가 있는 대한민국 오지 중의 오지다.
삼둔은 산속에 숨은 3개의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 남부 홍천 쪽 내린천을 따라 있는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오가리는 다섯 곳의 작은 경작지가 있는 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 계곡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곁가리,명지가리를 두고 그렇게 부른다. 옛날 정감록에서 "난을 피해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 지칭된 곳으로 지금도 그 오지의 모습이 여간 만만치 않다. 6.25 전쟁 때도 이곳만큼은 군인들의 발길이 전혀 미치지 않았다고 하고,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다니 그 심산유곡의 깊이를 가름할 만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아침가리다.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숨겨진 깊이만큼 여태도 봄이면 이름 모를 야생화 천국이 되고 여름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주는 곳이다.
아침가리 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 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
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부터 방동리 갈 터로 이어지는 12km의 조경동계곡이 이어진다. 작은 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산행 특징 | 원시림속의 계곡물놀이 트레킹 (여름 물놀이의 성지) |
산행 일자 | 7월 28일 (일요일) |
산 행 지 | 방태산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 |
출 발 지 | 남양주 축협 (구리지점) 구리시 검배로 83번지 / 07시 출발 |
경 유 지 | 07시 05분 【롯데백화점 건너편 국민은행 앞】 |
준 비 물 | 물 & 간식, 스틱, 토시, 챙이긴 모자, 선글라스, 갈아입을 옷 |
산 행 비 | 4만원 / 농협 010-5431-5435-09 이주연 (구리산악회) 【물, 중식 제공】 |
신청 방법 | 카페이용 또는 전화신청 【이주연 총무 010-5431-5435 【카페 신청 “신청 접수”에서 댓글로 신청 / 회원가입 없이 신청 가능】 |
산행 코스 | A코스 : 방동리주차장 ~ 방동약수 ~ 방동안내센터(산림감시초소) ~ 조경동교 ~ 조경동계곡 ~ 마을회관 B코스 : 마을회관 ~조경동계곡 ~조경동교(원점회귀) |
산행 시간 | A코스 : 5시간 30분 / 12km (임도+계곡트레킹) 난이도/중하 B코스 : 3시간 30분 / 8,5km (계곡트레킹/원점회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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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물 밟으며 스틱질하며 계속 하산하는 트래킹 길이며 물놀이 하다 마실려고 챙겨가는 맥주는 진짜 꿀 맛 ! 일겁니다.
여름 등산 코스로 강추합니다.
트레킹 안내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 경계에 자리한 방태산에는 삼둔 오갈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곳은 예부터 난리를 피해 숨어들던 오지를 일컫는다. 삼둔은 월둔·달둔·살둔 등 숨어 살기 좋은 마을을 가리킨다. 오갈(오가리)은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명지가리·곁가리 등 방태산 일대의 깊은 계곡을 가리킨다. 아침가리 골은 오가리 가운데서도 가장 길고 깊다. 이 골짜기는 아침나절에만 밭을 갈 수 있다 해서 아침가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트레킹 가이드
아침가리골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발길 가는 데로 가면 된다. 계곡을 따라 첨벙첨벙 걸어도 되고, 숲 그늘에 숨어서 걸어도 된다. 가끔 나타나는 험한 바위와 소는 돌아가면 그만이다. 길이 끊긴다 싶으면 계곡 건너에서 길을 찾으면 된다. 중간에 깊은 소가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맘 놓고 건너다닐 수 있는 곳들이다. 아침가리 인근에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트레킹 팁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은 대한민국 오지 중의 오지다. 물길 따라 걷는 아침가리 트레킹 길은 물길을 따라 걸을 수밖에 없다. 이곳에 사는 몇 명 안 되는 주민들이 6·25 전쟁이 일어난 줄 몰랐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온다. 아침가리 트레킹은 방동약수에서 아침가리까지 난 길을 한참을 걸어 올라간 뒤 계곡길을 트레킹 하며 내려가는 코스다.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땀이 나고 더위에 지칠 때쯤이면 계곡물에 풍덩 몸을 적실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가리 트레킹 코스 계곡은 1급수에만 사는 열목어 등 수많은 보호어종의 보고다. 인적이 드물다 보니 갖가지 야생 풀 냄새가 코를 찌른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코스이므로 장년층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방동약수
시원하면서도 톡쏘는 물맛이며 한국의 명수로 지정될만큼 효험이 있는 신비의 물로 알려져 있다. 탄산과 망간,철 불소등의 포함된 광동수로 위장병치료와 소화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함
준비물 |
✔️트레킹화(등산화) : 접지력이 좋은 런닝화, 아쿠아등산화 또는 경등산화 (운동화) / 계곡을 10번 이상 가로질러 다님 ✔️등산스틱 : 꼭 2개를 휴대하여 미끄러움이나 몸의 중심을 유지할수 있도록 함 ✔️ 바지(7부 바지 착용 추천 / 갈아입을 옷, 수건, 양말등은 비닐백에 포장 /샤워장 있음(1,000원) ✔️방수가방 ; 일반 등산가방 안에 두꺼운 비닐 넣어서 간식이나 기타 물건 젖지 않도록 함 ✔️휴대폰 방수팩 : 물에 젖으면 안되는 물건은 비닐백이나 락앤락통에 보관 ✔️충분한 간식 (계곡물을 걷다보면 체력이 많이 소모됨) ✔️상비약 (연고, 방수밴드 등) ✔️ 트레킹 후 버스안에서 갈아 신을 샌달이나 슬리퍼 (젖은 신발 담을 비닐봉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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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교 계곡 시작점
▲아침가리계곡 원시림
알림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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