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폐암으로 확진되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점 좋아졌다가..뇌로 갑자기 전이되어 입원하게 되었는데요..
뇌의 신경에 여러군데 퍼져 있다보니 수술이 안되어 방사선 10번을 했는데..
10번 하는과정과 지금 퇴원한 상태인데..호르몬 주사를 입원중에 맞고 있었고..퇴원후 덱사메타손 이란 호르몬제 약을 매일 규칙적으로 4일동안 량을 줄여가면서 먹도록 되어 있는데..
이 약만 주사 또는 먹게되면 굉장히 난폭해지고 폭언을 하게 되네요..
평상시에는 뇌에 문제가 있으니..사람을 알아보거나. 어떤 시간계념..이런 부분이 떨어져 있던 상태이구요..
야채스프도 평상시 잘 마시던건데..
몇일전부턴 전혀 마시려고도 하지 않으세여..
어쨌든 지금 정상인의 생활은 못한 상태인데..
어떻해야 할지..모르겠어여..병원에선 8알씩 하루2번 4일 / 6알씩 하루2번 4일..이런식으로 2알씩 줄여먹으라고 했다가..행동이 감당안되게 변해져버려서 상담후 6알로 줄였는데도 그러네요..
혹 이런 약 복용하셨던 분 계신가여????
첫댓글 덱사메타손 하루 용량이 너무 많은듯 싶어요.. 잘은 모르지만 제가 내과 근무할때 많이 쓰던 약인데요.. 약으로 먹을때 하루 한알 반 이상 처방은 보기 힘들었네요.. 너무 과하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