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모든 것을 버리라는 초대이다. 버린 다는 말에 머문다. 물리적으로 모든 것을 버리라는 의미 보다는 우리가 이런 것에 가지고 있는 애착을 버리라는 말이다. 애착을 버리면 그것들에게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것 때문에 상처받고 고통받는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 애착의 끈을 오늘 바라다 본다.
첫댓글 2024년 5월 28일 연중 제8주간 (화) (제병영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