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6, 10, 20, 화요일, 비, 청송,
일곱개의 바위가 우뚝 선 "주왕산 기암"<旗岩>이 운무에 가려,, 촉촉히 젖어있습니다 ~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대전사구요 ~
보물로 지정된 "보광전"<寶光殿>을 거쳐 ~
신라시대 왕위 계승에 실패한 김주원이 주왕산으로 피신해 절벽위에 대궐을 짓고 계곡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썻다는 "급수대" 구요 ~
급수대 아래 절벽을 거북 등 처럼 갈라져 구암<龜岩>이라 하는데 새겨진 글은 "주방동천"<周房洞천> "문림천석"<文林天石>으로 ~
각자의 내용은 "빼어난 산수의 주왕산은 문림랑" 의 것이다 !!
주왕 협곡은,, 화산이 만들고 시간이 조각한 침식협곡<浸蝕峽谷>이라고 하며 ~
주왕산은 "주방산"<周房산> 또는 병풍을 두른듯 하다는 의미로 "석병산"<石屛山>으로 불리기도 했다네요 ~
예지가 발전을 거듭하더니,, 용추폭포 앞에서 만세까지 !!
"용추"<龍秋>는 용이 하늘로 승천한 웅덩이를 뜻하며 ~
둥근 "소"<沼>를 이루는 포트홀은,, 항아리 모양의 둥근 구멍을 말하는데 ~
물과 함께 이동하던 자갈들이,, 하천 바닥의 작은 틈 안을 빙글~빙글 돌면서 ~
아랬 부분을 깍아 형성된 것이고 ~
"폭호"<瀑壺>는,,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물에 의해 만들어진 웅덩이라고 합니다 !!
참으로 예술이죠,, 주왕산은 화산지형으로 화산분출시 다량의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졌다 하구요 ~
화산암류가 주를 이루며,, 현무암,, 응희암,, 등이 분포됐는데 ~
특히 주왕산 응회암이 분포된 지역에는 토르,, 급애<낭떠러지>하식동,, 폭포,,등 다양한 지형과 지질 자원이 집중적으로 분포한다네요 ~
주왕암을 가려고 좌측 산길로 빠졌읍니다 ~
그런데 기암을 올라야,, 있는줄 알았던 전망대가 여기 계시지 뭡니까..?
안개비에 가려 흐릿하지만 줄비한 암봉들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
그림같은 비경 속에 자리한 "주왕암<周王庵>은 대전사의 부속 암자라 하구요 ~
사찰 출입구 위에 초서체로 보이는 "가학루"<駕鶴樓>중층 전각입니다 ~
"주왕암" 은,, 919년 눌옹<訥翁>이,, 대전사와 함께 창건 했다는 설<說>이 있구요..?
이곳에 은거했던 동진<東晉>의 주왕<周王>을 기리기 위해 주왕암이라 하였다고 전해지며..?
데크에는 노랑색,, 붉은색,, 으로된 소원을 담은 리본이 물결치듯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신묘한 바위계곡에 자리한 "주왕굴"<周王窟>은 주왕암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촛대봉이 서 있고,, 우측의 높은 절벽 사이 ~
협곡을 따라 30m 쯤 들어가면,, 하늘이 겨우 보일정도로 좁은 협곡의 종점에 자리한 자연동굴 이라고 합니다 !!
이곳이 소원지를 적는 곳인데,, 노랭이는 오천냥,, 바람에 딸랑거리는 종이 달린,, 붉은색은 일만냥 ~
"주왕굴" 은,, 주왕이 신라 마장군의 공격을 피하여 이곳에 은거하다가 마장군이 쏜 화살에 맞아 ~
"후주천왕"<後周天王>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애절하게 숨을 거뒀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고 합니다..?
전설이 서린 굴 옆 주왕이 세수했다는 폭포수가 이루지 못한 주왕의 꿈과 한을 달래듯 끊임없이 쏟이지고 있구요 ~
이렇듯 주왕굴은 산신이 된 주왕이 평생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전해지는 "산신<山神>기도 영험 동굴이라고 합니다 !!
주왕암 아래,, 좌측으로,, 길인듯,, 아닌듯한 길을 따라가면 무장굴 가는 탄탄대로를 만나거든요..?
한참을 걸어 맞이한 "무장굴"<武藏屈>은,, 신라말기<9세기경>군사들이 훈련을 하며 ~
무기를 은닉했던 곳이라 전해오는데,, 약 6m쯤 들어가면 암석에 막혀 있어 ~
더 이상 안으로 통하지 않으며 ~
굴 앞에서 건너편의 "주왕암" 과 "괸음봉" 을 바라보면 경치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