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7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2
제6장 장자 품 「유학 경」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후 경을 공부하면서 음식에 탐욕이 큰 자신을 되돌아보았다는 분, 내 자신을 책망을 습관이 있음을, 줄탁동시, 의도와 반조에 대하여 대화하였습니다. 해설을 공부한 뒤 「뽀딸리야경」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후 해설을 읽었습니다. 평소 수행 중 경전을 공부하면서의 유익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유학 경」 (M53) 해설 불교에서는 성자의 경지를 크게 둘로 나누는데 그것은 유학과 무학이다. 유학(有學, sekha)은 예류도, 예류과, 일래도, 일래과, 불환도, 불환과, 아라한도의 일곱 단계의 성자(ariya)들을 뜻하고 아라한과를 얻은 성자만이 무학(無學, asekha)이다. 아라한과가 수행으로 도달할 수 있는 구경의 경지이기 때문에 수행에 관계된 초기불전의 대부분의 가르침은 이 아라한과를 증득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아난다 존자의 설법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는 본경은 특이하게도 유학의 경지를 증득하는 방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아마 아난다 존자가 그때 아직 유학인 예류자였고 아직 아라한과를 증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존께서 아난다 존자에게 유학의 경지를 설하라고 하신 듯하다. 본경은 삭까에서 까빌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실 때의 일화를 담고 있다. 그 무렵에 까삘라왓투에 있는 사까족들이 최근에 새 공회당을 지었는데 세존께서 가장 먼저 사용하시고 난 후에 까삘라왓투의 사까 사람들이 사용하려고 세존과 비구 대중을 공회당으로 초청하였다.(§2) 거기서 행사가 끝나고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대중들을 위해서 도를 닦고 있는 유학(有學)의 경지를 설하라고 하신다.(§5) 그래서 아난다 존자는 유학의 경지에 대해서 설법을 하였다. 그 주제를 나열해 보면 다음의 15가지가 된다. ① 계의 구족(§7) ② 감각의 문을 단속함(§9) ③ 음식에 적당한 양을 앎(§9) ④ 깨어있음에 전념함(§10)이다. 다시 §11 이하에서는 ⑤~⑪ 일곱 가지 바른 법을 갖춤을 설하는데 그것은 ⑤ 여래의 깨달음에 청정한 믿음이 있고 신뢰가 있음(§11) ⑥ 양심(§12) ⑦ 수치심(§13) ⑧ 많이 배우고(多聞) 배운 것을 바르게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함(§14) ⑨ 불굴의 정진(§15) ⑩ 마음챙기는 자가 됨(§16) ⑪ 통찰지를 갖춤이다.(§17) 계속해서 §18에서는 ⑫~⑮ 초선부터 제4선까지의 네 가지 禪을 얻는 것을 설한다. 아난다 존자는 이 15가지를 갖추면 그를 일러 도에 든 유학이라 한다고 설명하고 그의 계란은 상하지 않아서 껍질을 부수고 나올 수 있고, 깨달을 수 있고, 위없는 유가안은을 성취할 수 있다고 정리하고 있다.(§16) 계속해서 아난다 존자는 숙명통과 천안통과 누진통의 삼명을 얻는 것에 대한 설법을 하면서 병아리가 계란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에 비유하여 부숨으로 표현을 하고(§§20~22) 다시 이를 각각 명지라고 표현하고 있다.(§§23~25)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자 존자가 잘 설했다고 인정하시는 것으로 경은 끝을 맺는다.(§26) 「뽀딸리야경」 (M54) 해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불교에서는 행복을 금생의 행복, 내생의 행복, 궁극적 행복(열반)으로 설명한다. 금생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적인 생계가 보장되어야 한다. 인간은 이런 생계를 위해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20살이 넘어 성인이 되면 그 학문과 기술을 이용해서 이웃에 봉사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거나 이윤을 남겨서 그것으로 금생에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인간은 이런 구조속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일정한 나이가 되면 사회에서 은퇴한다. 이 은퇴를 본경에서는 세간의 일을 놓아버림(vohara samucchinna)이라고 표현하고 있다.(§3) 본경은 진정한 세간의 일을 놓아버림에 대해서 세존께서 뽀딸리야 장자에게 설법을 하시는 가르침이다. 본경을 통해서 세존께서는 뽀딸리야 장자에게 세간에서 모든 세간의 일을 놓아버림과 성스러운 율에서 세간의 일을 놓아버림은 다르다고 말씀하시고(§3) 그것을 설하신다. 먼저 세존께서는 성스러운 율에서 세간의 일을 놓아버림으로 안도하는 여덟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생명을 죽이지 않는 것, 주는 것 만을 가지는 것, 진실한 말, 중상모략하지 않는 말, 탐욕과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 분노하고 절망하지 않는 것, 교만하지 않는 것의 여덟 가지이다.(§4) 이 여덟 가지는 본경의 §§6~13에서 하나 하나 설명되고 있다. 그런 뒤에 다시 7가지 비유를 통해서 완벽하게 모든 방면에서 모든 세간의 일을 놓아버림을 말씀하신다. (§§15~21) 이 7가지 비유는 모두 감각적 욕망을 뼈다귀 등에 비유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여기서 비유의 제목만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뼈다귀의 비유(§15), 고깃덩이의 비유(§16), 횃불의 비유(§17), 숯불덩이의 비유(§18), 꿈의 비유(§19), 빌린 물품의 비유(§20), 과일이 열린 나무의 비유(§21)이다. 이렇게 7가지 비유로써 평온을 닦는 것을 말씀하신 뒤에 “평온으로 인해 생긴 최상의 마음챙김에 도달하여” 숙명통을 얻고(§22) 천안통을 얻고(§23) 누진통을 얻는다(§24)고 말씀하시면서 경을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이것이 성스러운 율에서 완벽하게 모든 방면에서 모든 세간의 일을 놓아버림이라고 말씀하신다.(§25) 가르침을 듣고 뽀딸리야 장자는 세존의 재가신도가 된다.(§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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