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통일교 천정궁 등 10여 곳 압수수색 - '한학자 총재 횡령 혐의' 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원주 진술'(2026-05-06)
2026.05.06. 합수본에서 한학자 총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업무상 횡령 등을 적용해 통일교 천정궁과 협회. 효정글로벌통일재단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553790&ref=A
한학자 총재의 24차 공판이 예정되었으나 증인으로 예정된 정원주와 피고 이신혜 등이 합수본의 압수수색을 이유로 불출석 함에 따라 공판도 연기가 되었다.
https://www.news1.kr/society/court-prosecution/6157873
기사에 의하면 지난 1월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뜯어보기 위해 통일교 천원궁과 천승전, 선학역사편찬원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을 하였으나 횡령 혐의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합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한 총재의 교단 내 자금 횡령 정황과 비자금 조성 과정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한다.
◆ 합수본에서 한학자 총재의 횡령혐의로 압수수색을 한 사유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합수본은 지금까지 통일교의 정치자금법과 정당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주로 한 것으로 지난 4일에는 조성테 총무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여 통일교의 자금 집행 흐름을 비롯해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확인한 것으로 지난 10일에도 조성태를 불러 정치인 관련 예산 처리 내용을 확인한 바 있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504117200004?input=1195m
조성태 처장은 합수본에서 정치자금에 대한 조사만 받은 것이 아니라 한학자 총재의 공판에서 나온 정원주의 진술 등을 확인하면서 한학자 총재에게 바치는 예물 봉헌과 신라보석을 통한 보석 구매 등을 통하여 비자금을 조성한 방법과 회계처리를 선교사업 명목으로 정리한 사실들에 대하여 모두 진술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본부의 자금 흐름이 매우 단순하고 명확하기에 이를 부인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1. 한학자 총재의 비자금 조성
한학자 총재의 23차 공판인 28일 이신혜 변호사와 특검은 정원주에 대한 질의에서 한학자 총재의 비자금에 대한 질의를 하였으나 정원주는 모른다는 답변을 하였다.
합수본에서는 2025.07.18. 천정궁 압수수색에서 금고에 있는 달러와 엔화를 포함하여 280억원 발견하였는데 이 금액을 한학자 총재가 횡령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68137&plink=ORI&cooper=NAVER (2025-12-14)
SBS의 보도에 의하면 한 총재 개인 금고의 경우 회계 장부 없이 별도의 금고지기(김진0)가 입출납만 관리하고 한 총재의 직접 지시가 있어야만 금고를 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당시 경찰은 자금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280억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암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정원주는 한 총재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자신은 옷장에 금고가 있다는 사실도 언론의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진술을 하였다. 이것은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자금도 한학자 총재가 직접 관리하기에 문제가 되는 모든 법적인 책임은 한학자 총재에게 있다고 진술한 것과 같게 된 것이다.
2. 이신혜 변호인의 질의에 대한 정원주의 진술
한 총재의 23차 공판에서 이신혜 변호인이 “한학자 총재 비자금 관리 안 합니까”라는 질의에 정원주는 “전혀 관리하지 않습니다”라고 진술을 하였다. 이어 변호인이 2016년부터 “윤영호와 이신혜에게 총재 보석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라고 묻자 정원주는 “요청한 게 아니고 부탁한 거”라며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진술을 하였다.
그리고 변호인은 공소장의 횡령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윤영호가 증인에게 현금(만드는 것)이 너무 어렵다. 영수증 처리방식이”라는 질의에 정원주는 “(보석 대금을) 현금 달라고 하니까”라며 신라보석 정낙은 사장에게 현금으로 지급하여야 한다는 진술을 하였다.
그리고 변호인이 “이신혜가 할 수 없이 영수증을 모아서 처리했다고 하는데 그 얘기가 맞습니까”라는 질의에 대하여 정원주는 “예물을 저한테 부탁을 하니까”라는 진술을 통하여 결과적으로 한학자 총재가 횡령을 하였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 되었다.
3. 특검의 비자금 질의에 대한 정원주의 진술
23차 공판에서 특검은 정원주에게 “김진0 금고 관리 평소에 몰랐는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의를 하자 정원주는 “몰랐어 어머님과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 했고~~ 관여할 일도 아니고 어떻게 하는지 몰랐어”라며 자신은 금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진술을 하였다.
그리고 특검이 정원주에게 “이신혜가 프로젝트 지원비라는 것을 증거자료로 보여주면서 증인(정원주)가 지시해서 절반은 총재를 위한 비자금으로 조성하고 절반은 실제 환전하는 형식으로 했다고 하는데 증인 입장은?”이란 질의에 정원주는 “자신은 전혀 모르는 것”이라며 부인을 하였다 그리고 특검은 “한 총재가 달러 비자금 사용할 수 있게 올려달라고 했다”는 질의에 정원주는 “세계본부에서 돈 챙겨드린다 거나 그런 일 있을 수 있으나 자신이 지시한 적은 없다”고 진술을 하였다.
즉, 정원주의 진술은 세계본부의 자금을 횡령하여 한학자 총재의 비자금을 만들어 준 것을 진술한 것으로 이 부분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합수본에서는 통일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에서 정치자금이 아닌 한학자 총재의 횡령에 대한 수사를 하기 위하여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천정궁의 280억원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된 것으로 수사의 초점이 한학자 총재의 횡령으로 전환된 것이다.
한학자 총재의 재판을 이렇게 오래 끌지 않고 공소사실에 대하여만 다투었다면 한학자 총재에 대한 1심 선고가 끝났을 것이다. 그럼에도 합수본에서 한학자 총재에 대한 횡령 수사를 새롭게 진행하였다면 별건 수사로 통일교에서는 종교탄압이라며 합수본과 싸울 명분과 실리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합수본에서 한학자 총재에 대한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은 공판과정에서 나온 정원주 등의 진술을 근거로 수사를 하는 것이기에 통일교에서는 이를 막을 명분도 잃었고, 세상에서 한학자 총재가 횡령 혐의로 다시 수사를 받는다는 조롱과 언론의 관심도 다시 받게 되었다.
통일교 지도부의 엉성한 상황 판단과 사실을 무조건 외면하면서 정원주를 보호하기 위한 재판을 진행하여 낳은 결과라는 사실을 식구들도 알기 바란다. 아무리 통일교 지도부와 변호인들이 한학자 총재를 희생시켜 정원주를 보호하려고 하나 정원주의 범죄행위에 대한 자료가 많기에 정원주도 추가 수사를 많이 받게 되는 것만 아니라 반드시 탈세 및 횡령에 대한 법적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2026-05-06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참고게시물
■ 23차 공판에서 정원주의 통일교 “인사와 무관하다”는 “법정 진술은 거짓(위증)”인 근거 (2026-05-04)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9
■ 제보 2. – 정원주, "법정 진술"과 "'신라보석’에 선(현금)지급 지시" 자료 공개 그리고 “탈세 및 횡령” (2026-05-0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7
■ 정원주의 거짓(위증)과 위선에 "분노한 식구의 제보" - “2,400만원의 샤넬백 구입”, “정산 송금 받은 정원주” (2026-05-0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5
■ 한 총재의 22차 공판 – 김진0 금고지기 “한학자 총재에게 치명적 진술” 한 총재가 직접 자금 관리 (2026-04-2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06
■ 한 총재의 23차 공판 1. – “정원주의 진술”에 대한 “협회의 시각”과 “식구 연대의 시각” (2026-05-0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