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오늘 내가 쓰는 한 줄의 기록』
열왕기하 24:3-4. 301장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모든 역사에는 흥망성쇠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과 부흥의 시기를 읽을 때면 함께 신이 납니다. 그러나 쇠락의 시대를 대할 때면 함께 힘이 빠집니다. 이스라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의 이야기와 솔로몬의 전성기를 읽으면 은혜가 되지만,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멸망할 때 안타까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비단 역사 이야기뿐 아니라 내 삶의 이야기는 어떠십니까? 지금 나는 어떤 이야기를 쓰고 있으며 어디쯤 와 있습니까?
우리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함께 나누면서 잊지 말아야 할 귀한 진리는 모든 인생의 흔적은 기록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다윗과 같은 왕이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 함께 말씀을 나눈 요시야 역시 말씀 중심, 예배 중심, 성전 중심의 왕이었습니다. 특별히 요시야 시대는 꺼져가는 촛불과 같은 남 유다가 마지막으로 반짝였던 시대였습니다.
열왕기하 24장은 고대 근동의 새로운 제국 바벨론이 본격적으로 남 유다를 침공하는 장면입니다. 갈그미스 전투에서 승리한 바벨론은 이 지역의 패권국이 되었고 반면에 패배한 이집트는 패전국이 되었습니다.
갈그미스 전투를 위해 북상하던 바로 느고는 가는 길에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죽였고 전쟁이 끝난 후 그의 아들, 유대인들이 세운 여호아하스를 포로로 끌고 가고 그의 형제 엘리아김을 여호야김으로 이름을 바꾸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남 유다는 주권을 상실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말씀 3~4절 말씀을 보면 이 모든 일은 므낫세의 죄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기록을 남기고, 삶은 흔적을 남길 때 므낫세는 그의 죄와 불순종 때문에 그의 후손이 포로가 되고 나라의 주권을 빼앗겼다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간이 흥망성쇠 어디쯤인지도 중요하지만,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삶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까? 아니 기록으로 남길 원하십니까?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므낫세처럼 죄와 불순종으로 얼룩진 흔적이 아니라 은혜와 감사의 기록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나는 지금 어떤 인생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내 삶의 흔적이 상처와 아픔이 아니라 은혜와 감사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