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동에서 살았던 20대 대학생시절.. 거금을 들여서 전축을 구입해서 내방에 설치했다..헤비메탈에서부터 발라드까지..음악에 파묻혀 살았다. 마이마이.워크맨 등..휴대용오디오장비도 늘 끼고 다니며.. 나는 뭐든..나에게 주어진 물건이나...시간이나...보통사람들보다 세배이상 집요하게 활용한다... 그러나..오늘날에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거대한 전축도 수백수천장의 음판.테잎도 필요없는 시대... (세상 참 마이 변했다..) 일욜오후엔..티티카카X접이식자전거를 타고 정릉북한산골에서 정릉천~청계천길따라 동묘나갔다왔다. 동묘시장 자전거숍에서 헨들이 낮아서 허리를 많이 숙이는게 불편해서 헨들올리는 특수부품을 장착하였다. 상당히 기술을 요하고..부품도 귀한 고급부품인데..총3만원밖에 안들었다. 앞헨들이 높아지니까 허리가 편해져서..너무 기분감동.ㅠㅠ 또 경량물건측정하는 전자저울을 5천원에 구입했다. 어떤사람이 판매자를 하도 귀찮게 굴기에... 내가 사겠다고하니까...신경질나서..아무안팔겠다고..화를내었다. 내가 돈을 주며 팔아달라고 했더니... 저 앞집에가서 밧데리 사서넣어보고 작동되면 돈을지불하라고했다. 밧데리류 몇종류 사고..또 전자저울용 밧데리도 사서 넣어보니..아!!! 잘 작동되었다..대박... 그외 몇가지 수확하고... 기분좋게..청계천길을 오다가..이대로 팔당까지 내달려도 좋을것 같았지만.. 준비부족한 상태라...정릉집까지만 가도 해가질텐데.. 집에와서..김치비빔밥과 오리훈제고기 후라이팬에 볶아서 밀감주스하고같이 밥먹으니..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라칸다... 오늘따라 옛날팝송까지 매치되어 흘러나오니...더더욱 행복감과 감사함이.. 밤바람씌러 북한산입구까지 산책이나 나갔다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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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기
부산 사직동에서 살았던 20대 대학생시절.. 거금을 들여서 전축을 구입해서 내방에 설치했다..헤비메탈에서부터 발라드까지..음악에 파묻혀 살았다. 마이마이.워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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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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