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뒷면과 앞면
건물 앞면은 번드르하게 잘 만들어두고 뒷면은 칠이 벗겨지고 벽면도 떨어져 나간 흉물로 그냥 내버려 둡니다.
무덤처럼 잘 보이는 데는 회칠을 하여 두고 보이지 않는 속은 구더기가 들끓게 놔두는 것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27)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보는 데서는 경건한 척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선 온갖 행악을 끊이지 않습니다.
마치 성전 어귀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 같은 곳에서 경건한 척하는 바리새인의 위선처럼 말입니다.
예수님께선 그런 자들을 ‘독사의 자식’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마태복음 23:33)
이 말씀대로라면 창조주 하나님께 대하여 외식하여 겉 다르고 속이 다른 그들은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나 교회 안에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실로 어둡고도 아픕니다. 더구나 이런 자들이 교회의 지도자 자리에 앉아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로채고 있다면 이는 저주 가운데 더한 저주일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