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배아트리체
Q: 파리가 그렇게 좋아요?
A: 네....
Q: 왜 그렇게 좋아요?
A: 그냥 나한텐 마음의 고향이랄까? ^_ㅠ;;
Q: 세번이나 갈정도로 볼 게 많아요?
A: 네.
파리는 사람 사는 도시임. 이탈리아나 그리스같이 관광이 거의 6~70%인 나라가 아니에요. 에펠탑에서 조금만 걸어나와도 사람 사는 동네, 관광지 앞에도 다 사람들이 살아요. 그렇다는건 그만큼 맛집, 쇼핑, 등등 할게 많다는거!! 나는 아직도 가봐야 할데가 너무 많아.ㅠㅠㅠ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오페라도 보고 싶고 다음엔 벼룩시장도 가고싶고ㅠㅠ
Q: 세번 가서 다 관광한거에요?
A: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첫번째 갔을 땐 조금 어릴 때 가서 솔직히 기억이 없..... ^_ㅠ
두번째 갔을 땐 혼자 배낭여행!! 파리만 간건 아니였지만 파리가 제일 하이라이트였어! 이 때가 제일 좋았고 이 때부터 파리가 너무 좋아졌달까..
세번째는 가족여행!! 우리가족 공식 가이드(라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인 내가 투어를 햇찌요.
Q: 인 아웃은 파리로? 그렇다면 비행기 값은 얼마?
A: 세번째 갔을 때만 인아웃을 파리로 했고 1인당 130만원 정도 한걸로 알고 있어. 에어프랑스/대한항공 공동운항이였찌요. 사실 엄빠가 결재하셔서 와따시는 잘 모릅니다요;;
패키지는 당연히 모르고 혼자 갔을때는 핀에어 마드리드인/파리아웃으로 110정도 준걸로 기억해!
Q: 파리에 어느정도 있는게 좋을까요? 일정은 어떻게 잡아야 해?
A: 6일에서 일주일!! 파리 생각보다 겁나 넓다ㅠㅠ 글구 베르사유나 당일치기로 갈 만한 도시 (브뤼셀, 몽생미셸, 등) 가려고 하면 좀 낭낭하게 시간 잡는게 좋아. 물론 닝바이닝, 체력바이체력입니다만 파리의 진가는 천천히 걷다 무언가를 발견하는 그게 진짜 매력이야. 그리고 여시들 쇼핑 안할거 아니쟈나여;; 유로 요즘 싸잖아여;;
Q: 쇼핑 할거 많아여?(여시들이 나여시를 초롱초롱하게 바라본다)
A: 음.... 돈 많으면여......ㅠ_ㅠ
나 혼자 배낭갔을때는 사실 그 전 도시였던 런던에서 돈 탕진해서 엄카찬스로 겨우 연명했었기 때문에 쇼핑은 엄빠 선물밖에 못했었어. 벗뜨 엄마랑 갔을때는 빽샀다.....헷헷
아무래도 파리는 중저가 브랜드는 한국에서 찾을 수 있는 H사라던지 Z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 물론 한국보다 쌉니다 지금 현재 환율로는) 파리에서 살만한 브랜드들이 대부분 좀 더 고가인 브랜드가 더 많았어. (물론 이건 내 기준입니다) 현재 환율과 택스리펀 버프로 한국과 꽤 차이가 나는 편!
Q: 그럼 파리에서 뭐 사야돼? 쇼핑은 어디서 해?
A: 몽쥬약국 리스트는 굳이 내가 얘기 안할게. 여시에 조금만 찾아봐도 다 뜨니까.
프랑스 브랜드는 확실히 프랑스가 싸요. 예) 샤넬, 루이비통, 입생로랑, 딥티크, 등등 (걍 생각나는대로 쓴거)
백화점은 쁘랭땅>>>>>>>라파예뜨 (내기준). 왜냐하면 라파예뜨는 프랑스 최고의 백화점 답게 너무 사람이 많아ㅠㅠㅠㅠㅠ 특히 중국인들 ㅠㅠㅠㅠㅠㅠ 차별하는건 아니지만 패키지에서 우르르 몰려 오기 때문에 택스리펀 존은 거의 중국사람들한테 밀려다니는 느낌이야. 그렇다고 쁘랭땅이 중국사람이 적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숨은 쉴 수 있을 정도. 그리고 한국인 코너가 따로 있어서 (택스리펀 존에) 택스 리펀 다 도와주셔! 그리고 라파예뜨엔 다 나가고 없는 물건이 쁘랭땅에 있을수도 있다. 왜냐면 사람이 덜오니까!!
아울렛... 파리 아울렛... 내기준 진심 별로... 이탈리아 여행할 기회 있으면 차라리 피렌체에서 아울렛을 가. 나는 라발레빌라쥬를 갔었는데 별로 살거 없더라. 물론 가격은 저렴해. 겐조 맨투맨 같은거 굉장히 저렴하게 팔긴 하는데.... 내 기준엔 진짜 살 것 없엇어. 미리 찾아보고 여시들이 찾는 브랜드가 있는지 확인해봐.
쇼핑하러 보통 마레지구로 많이 가는데 (벤시몽같은거) 마레도 좋지만 난 생제르망 지구를 더 좋아해. 아무래도 사람이 훨씬 더 적고 덜 복잡해서 좋아하긴 하는데 조금 부담스러울 순 있어. 대신 점원들의 도움을 받기 더 좋은편이야!
Q: 언어는 어때? 영어 못해도 괜찮아?
A: ㅇㅣ거 유일하게 나여시가 답 못해드립니다.ㅠ_ㅠ
나여시 밀국여시... 영어권 국가에 유학중인 밀국여시...
하지만 여시들에게 희망을 주자면 울 마미도 빵집가서 스타벅스가서 백화점에서 알아서 다 말 통하는 수준임. 울마미 계속 영어에 도전 하시긴 하시지만 영어 할 때 단어로 말하시는 분임. 문장 절대 못 만들엌ㅋㅋㅋㅋㅋ
그니께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냥 부딪혀봐! 언어를 못한다고 여행을 못간다는건 너무 서러운 일이잖아. 요즘은 전자사전도 있고 통역 어플도 있고 거기도 다 사람인데 우리에겐 바디랭귀지라는 공용언어가 있자나여.
Q: 지하철 티켓 그거 어떤걸로 끊어야해? 나비고? 까르네?
A: 이건 여시들의 숙소와 성향에 따라서 골라야 합니다. 숙소가 관광지에서 멀다면 나비고 같은
자유이용권이 더 잘 쓰일것 같긴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그거 계산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여행하다보면 변수란게 생기잖아. 내가 플랜 짜놓은대로 여행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걸 감수한다면 까르네를 끊어서 그냥 편하게 생각없이 쓰는것도 나쁘지 않아. 그리고 내가 위에 말했다싶이 파리의 진가는 걸어다닐 때 나와. 힘들더라도 걸어다니는게 정말 매력적이야. 그래서 난 까르네 츄천! 헤헤
Q: 뮤지엄패스는 어떻게 끊어야해?
A: 본인 스케줄에 맞춰야 하지만 난 무족권 4일권 추천! 왜냐하면
첫날: 오르세-오랑쥬리-로댕-개선문
둘째날: 루브르 + 노트르담 + a
셋째날: 베르사유
이렇게만해도 벌써 3일..... 하지만 뮤지엄패스냔은 2일권/4일권/6일권 밖에 없찌요... 저기서 퐁피두나 판테옹 정도 더 간다 생각하고 4일권 끊으세여. 2일권이랑 4일권 가격 차이 별로 안나여.
Q: 소..소매치기는여?? 안전해여??
A: 이거 내 최대 고민이였어ㅋㅋㅋ 실제로 많은 여시들이 두려워 할것 같아. 그래서 소매치기 절대로 막는 법을 알려줄게.
1. 일단... 음... 덩치가 크면 타겟이 덜 돼. 아담한 여시들 미안 ㅠㅠㅠ 근데 이거 사실이야. 나여시 키 168. 인상도 좋은편은 아님... 어깨 존트 넓은편... 소매치기도 사람 가려요...ㅠㅠ
2. 크로스백 앞으로: 이거만 해도 소매치기 89% 방지
3. 핸드폰은 웬만하면 손에 들고 다니지 마세여. 소매치기 주 타겟이 요즘은 지갑이 아니라 핸드폰인거 알져? 항상 조심. 아니면 스트랩 해서 손목에 끼워다녀!
4. 지갑보다는 카드지갑이나 작은 파우치! 좀 사이즈 낭낭한 동전지갑에 카드 넣어다녀. 현금은 캐리어에 보관하고 소분해서 매일 들고다닐것만 가져다녀.
다행인지 불행인지 파리는 지금 올해 초 테러이후로 경찰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서 소매치기나 집시들 (사인족만 제외)이 눈에 띄게 줄었어. 몽마르트에서 팔찌단 한명 못봤다 그러면 말 다한거지 뭐. 유로도 싸고 소매치기도 적고 지금!! 지금!! 파리가세요!!!! 가버렷!!
Q: 그래서 콧멍에 이 글을 찌는 이유가 뭐야?
A: 음....
내가 파리를 좋아하는 만큼 많은 여시들이 파리에 대한 로망과 판타지가 있다고 생각해. 물론 나도 그랬고. 하지만 그만큼 두려웠던게 사실이고 나도 배낭여행 하기 전에 여시에서 많이 검색하고 자게여신들한테 용기도 많이 얻고 그랬었어. 그래서 조금이라도 그걸 갚고 싶다고 할까?
그리고 내가 작년에 갔던 배낭여행은 내 인생을 바꿔놨어. 뭐 여행 한번가지고 그렇겠냐지만 실제로 나한텐 그랬어. 특히 파리가 그랬어. 그래서 그만큼 많은 여시들이 혼자서 여행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얗ㅎ
노트북 배터리가 다 되가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찔게!! 여시들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면 내가 담에 글 찔때 답변하도록 할게! 너무 글만 쓴거 같아서 미안하니까 사진 몇개 투척!!



(겁나 못찍었지만 용서해..ㅠㅠ 손고자+캐논 똑딱이 수준이 이렇지 뭐..ㅠㅠ)
담글에서는 관광지마다 팁 몇개씩 찌도록 해볼게..
여시들 Au revoir! :)
거마오여시야 ㅎㅎㅎ
여시 내가 7박 8일로 파리갈건데 환전 얼마나 하는게 좋을까?? 카드도 들고갈거긴한데 웬만한건 다 현금으로 하려고 하거든!! 쇼핑은 아주많이는 하진 않을거 같아!!ㅜㅜ
엄청난 연어 미안해요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10 22:44
헝 이글을 좀더 일찍봤다면 좋았을걸 ㅜㅜ...
나는 4박5일이거든 ㅜㅜㅜ
3월초에 가면 추울까? 코트로 되겠지? ㅠㅠ 여시 글 보니까 일주일 잡은거 잘한거앜다
여시야 파리 한인민박 추천해줄수 잇어? 나 혼자갈꾸야~~!!
여시야 정말 고마워ㅠㅠ 여행 준비하는데 정말 많이 도움대써 복받을꺼얍!! 혹시 다음편은 어디서 볼수 있으까 😭😭😭😭😭♥️
감사합니다
파리가고싶다 ㅠㅠㅠ
여름에 파리 가는데 참고할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