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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사람들
 
 
 
 
 
카페 게시글
Q & A 급! 수학용어 (수학전공/관련분야 잘 아시는 분 꼭! 봐주세요.)
안개꽃 추천 0 조회 113 07.07.10 11:4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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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10 12:55

    첫댓글 해밀턴(Hamilton) 이래로 여러 가지의 비교환법칙적 대수학이 존재해 왔으며, 유클리드 기하학은 "부정"(평행선 정리의)에 의해 비유클리드적...(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A%F1%B1%B3%C8%AF%B9%FD%C4%A2%C0%FB+%B4%EB%BC%F6%C7%D0&sm=tab_hty) <-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네요.

  • 07.07.10 13:06

    일본인이 쓴 책 재목으로 있네요. 일어로 되어 있으면 바꿔드리려했는데 영문으로 작성했나봅니당.. http://www.amazon.com/Commutative-Cambridge-Studies-Advanced-Mathematics/dp/0521367646/ref=sr_1_2/002-2933095-1482403?ie=UTF8&s=books&qid=1184040225&sr=8-2 참조만...;;

  • 07.07.10 13:17

    위 책에선, commutative ring를 '상호교환의 관'이라고 해놨네요.

  • 07.07.10 13:20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j&query=모두는%20하나의%20군을%20형성하고,%20두%20개의%20조작%20모두는%20상호교환의%20관(commutative%20ring)으로%20변형될%20수%20있다

  • 작성자 07.07.10 13:21

    ㅠㅠ 정말 속상해 죽겄습니다... 앨리스리드님의 참고문헌에 commutative.. 라는 단어가 보여.. 순간 머릿속에 헉.... 해서 얼른 독어원문을 살펴봤습니다.. ㅠㅠ 몬살어... 'nichtkommutativitaet' 이라고 되어있더군요. noncommutative algebra 였어요... 어쩐지... noncommunicative algebra 로 검색하면 한글은 그렇다치고 영어로도 검색이 많이 안되었거든요. 정말 이 독-영 작업한 잉간... 으드득... 힘드니까.. 전문용어니까... 그걸 이해해야 하나요? 내가 이거 저거 검색하고 최대한 노력하는 것처럼 그렇게들 일해야 마땅한 것 아닐까요? 분량에 비해 그 정도.. 그럴 수도 있지.. (저도 완벽하지 못하니까.. 남에게 돌 못던집니다)

  • 작성자 07.07.10 13:28

    그렇지만... 증말 이거... 너무해요... 몇 백 페쥐나 되는거... 첨단분야 내용인 것.. 힘든 것 다 압니다.. 나도 하니까... 알지만.. 그래서 번역하는 잉간들이 일케 아둥바둥.. 삐질삐질.. 동동거리며 일하는 건데....섹션마다 꼭 원문 확인해야 할 껀수가 터지니... 이 용어는 느무도 전문적인 것 같아서 (길기도 하고) 오류 없을 줄 알았어요. 그랬드니만... commutative는 수학에서 '가환적'이라는 용어로 쓴답니다. 그러니까... ㅠㅠ 비가환대수입니다... 검색 됩니다. 정확한 용어냐 아니냐를 떠나... 일단 전문써클에서 쓴단 말입니다... 지가 미챠요... ㅠㅠ

  • 07.07.10 14:29

    안개꽃님~ 토닥토닥... (너그러이 용서를 해주셔요. 그 사람도 뭔 사정이 있었겠쥬.)

  • 작성자 07.07.10 14:50

    ㅠㅠ 용서 못해유... 한두 개도 아니고.. 열개 스무개도 아녀유.. 방만함 때문인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몰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의뢰인은 영문이 완벽한 줄 알어유...(독어-영어는 비슷한 언어라 오역없이 쉽게 옮겨진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두뇌구조를 가진...) 그니까 첨에 왜 독어번역자를 섭외하지 않았는지... 독어/영어 버전을 같이 만든거라 하는데 결국 순서는 독어 만들고 영어 만든거거든요. 이래저래 저만 폭탄 뒤집어 쓴 느낌...

  • 07.07.10 15:27

    헉! 말씀을 듣고보니 용서할 사안이 아니군요. 아주 못된 녀석이네요. 때끼 !!

  • 작성자 07.07.10 13:27

    엔홉님.. 늘 고맙고요... 앨리스리드님 고마워요...첨엔 단어를 잘못 입력하셔서 찾으셨나 했다가 0.9 초 이내에 허걱... 의 상태가 되어 알아차렸으니... 고맙습니다.

  • 07.07.10 13:35

    noncommunicative algebra가 검색이 안 되서, 안개꽃 님 설명 보고 검색했는데... 정말 commutative algebra는 과학기술대사전에도 가환대수라고 올라와 있네요.

  • 작성자 07.07.10 13:47

    ㅡㅡ;; 그르게 말입니다... 이 작업이 용어 검색이 안 되는 게 사실 많습니다 (백화점식 여러 분야인데다가 해당 써클에서 그냥 원어로 쓰는 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의뢰인은 무조건 보이는 영어는 다 한글로 바꿔달라 해서 (의뢰인 욕 하자면 것두 길어집니다) 되도록 고치려고 하는데... 이 단어가 반복해서 자꾸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검색은 안되지만.. 나름 정확하게 용어를 만들어볼까 해서 비교환대수라 할까 했던 거랍니다. 그렇게 올려 보냈으면... 나중에 수학 아는 사람이 보고는 비웃고 욕했을 꺼 아닙니까.. 어떤 넘(뇬)이 이따구로 번역한거야 하고는... 에잇... 이런 걸로 시간 잡아묵고... 속상해여...

  • 07.07.10 16:15

    음.. 예전에 저도 다른 분야에서 이런 것과 비슷한 일을 저지른 듯한 .. (사실 지금 분위기 파악을 정확히 못했지만서도) 하지만.. 흥분하지 않습니다.. 한두번 저지르는 일이 아니거든요.

  • 07.07.10 16:54

    윽.. communicative에서 c가 아니라 t라는 말이군용.. 음.. 중대한 실수이긴 합니다만.. 동업자 입장에서, 그리고 또 제가 언제 이런 일을 저지를지 모르니.. 노 코멘트입니다..

  • 작성자 07.07.10 18:11

    단어 하나 철자 하나 가지고 방방 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단어 하나 철자 하나 틀리면 안되죠..완벽할 수 없다 해도 완벽을 지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뜻이 다를 수도 있다지만.. 자연과학분야에서는 되도록 약속한 용어들 사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작업했다고 봤을 때 분량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도 오류가 너무 많습니다. 이거 올리고나서 발견했는데.. 급했는지 문장이 되다 만 곳도 있네요... 급했거나... 쪼개서 다른 사람이 했거나... 외국도 번역하는 바닥은 비슷한 일이 있겠죠..

  • 작성자 07.07.10 18:15

    화가 나는 것은 (얘기 길어지네요... Q&A에 올릴 성격의 글에서 벗어나는데..) 변역료를 정할 때.. 대개 분량, 그리고 분야에 대한 요율 이런 것 밖에 적용을 하지 않으니.. 이런 것을 만나서 시간 추가로 잡아묵고 성질 더러워지고.. 이렇게 만드는 일들에 대한 보상을 어디서 받느냐 이겁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더 주느냐... (시간을 더 주면야 일은 잘 끝나지만..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못하니까 결국 손해입니다) 의뢰인하고 말해봤자 말이 안 통할 때도 많고... 그런 불평을 하면.. 그러니까 번역하는 댁들에게 맡긴 것 아니요? 그런 식이고... 자고로 '국' & '공' 붙는 관련기관에서 일하는 것들은 말도 더 안 통합니다...

  • 07.07.10 18:27

    그게 참 기분 나쁜 일인건 사실인데요.. 저도 이리저리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지마는.. 뭐랄까여. 시간이 좀 흐르고 보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 되는 일이.. 생각보다 빈번합니당.. 제가 평생 동안 그럴 일 없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당.. (제가 점쟎아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일입니당..)

  • 07.07.10 18:28

    위에 막말 적으신 거 보고.. 그냥 제가 이렇게 느낀다는 말입죠..

  • 07.07.10 19:29

    에고.. 괜히 훈수 두는 거 같아서 미안합니당..

  • 작성자 07.07.10 20:24

    아... 아닙니다. (밥하고 온 사이에 이런 일이.. ^^) 제가 오늘 까칠한 것 사실이고 저도 위에 썼지만 (돌 못 던진다는) 제가 겪은 정도가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은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거절한 일도 만만치 않은데... 이 정도라면 단어에 대한 클레임을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첨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도가 나갈수록 상습적으로 나타나니까요. 의뢰인은 얼른 그냥 해주세요 그러고... '그냥'이라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제가 단어에 대한 클레임은 죽어도 만들지 말자는 주의라.. 만약 문장이 어색하다면 윤문을 할 수 있지만 윤문도 정확한 뜻의 단어들로 되어 있어야 윤문요리를 하는 사람도 잘 할 수 있지요.

  • 작성자 07.07.10 20:25

    아마 제 성격도 일조를 하겠지요.. 뭐 그쪽에서 그냥 달라는데 슬쩍 좋게 좋게 넘어가지... 저는 이게 잘 안된답니다. 설사 내부에서만 도는 문건이라 해도 그렇게 안 되는데... 이건 외부로 돌건데.. 절대 그렇게 못한다고 했어요.. 시간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해 못하고 단어에 자신 없는 상태에서는 못 내보내요. 그래서 10년 가까이 단어나 내용 때문에 클레임 받은 적은 없지만 시간에 대해서는 피엠들이 찡찡거리지요. 그렇지만 시간 걸려도 일단 확실하다는 인정은 받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큰 파일이라지만 단어 수십 개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났습니다. 중역이라지만 소위 원파일이라고 넘어온 게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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