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해밀턴(Hamilton) 이래로 여러 가지의 비교환법칙적 대수학이 존재해 왔으며, 유클리드 기하학은 "부정"(평행선 정리의)에 의해 비유클리드적...(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A%F1%B1%B3%C8%AF%B9%FD%C4%A2%C0%FB+%B4%EB%BC%F6%C7%D0&sm=tab_hty) <-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인이 쓴 책 재목으로 있네요. 일어로 되어 있으면 바꿔드리려했는데 영문으로 작성했나봅니당.. http://www.amazon.com/Commutative-Cambridge-Studies-Advanced-Mathematics/dp/0521367646/ref=sr_1_2/002-2933095-1482403?ie=UTF8&s=books&qid=1184040225&sr=8-2 참조만...;;
정말 속상해 죽겄습니다... 앨리드님의 참고문헌에 commutative.. 라는 단어가 보여.. 순간 머릿속에 .... 해서 얼른 독어원문을 살펴봤습니다.. 몬살어... 'nichtkommutativitaet' 이라고 되어있더군요. noncommutative algebra 였어요... 어쩐지... noncommunicative algebra 로 검색하면 한글은 그렇다치고 영어로도 검색이 많이 안되었거든요. 정말 이 독-영 작업한 잉간... 으드득... 힘드니까.. 전문용어니까... 그걸 이해해야 하나요 내가 이거 저거 검색하고 최대한 노력하는 것처럼 그렇게들 일해야 마땅한 것 아닐까요 분량에 비해 그 정도.. 그럴 수도 있지.. (저도 완벽하지 못하니까.. 남에게 돌 못던집니다)
그렇지만... 증말 이거... 너무해요... 몇 백 페쥐나 되는거... 첨단분야 내용인 것.. 힘든 것 다 압니다.. 나도 하니까... 알지만.. 그래서 번역하는 잉간들이 일케 아둥바둥.. 삐질삐질.. 동동거리며 일하는 건데....섹션마다 꼭 원문 인해야 할 껀수가 터지니... 이 용어는 느무도 전문적인 것 같아서 (길기도 하고) 오류 없을 줄 알았어요. 그랬드니만... commutative는 수학에서 '가환적'이라는 용어로 쓴답니다. 그러니까... 비가환대수입니다... 검색 됩니다. 정한 용어냐 아니냐를 떠나... 일단 전문써클에서 쓴단 말입니다... 지가 미챠요...
ㅠㅠ 용서 못해유... 한두 개도 아니고.. 열개 스무개도 아녀유.. 방만함 때문인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몰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의뢰인은 영문이 완벽한 줄 알어유...(독어-영어는 비슷한 언어라 오역없이 쉽게 옮겨진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두뇌구조를 가진...) 그니까 첨에 왜 독어번역자를 섭외하지 않았는지... 독어/영어 버전을 같이 만든거라 하는데 결국 순서는 독어 만들고 영어 만든거거든요. 이래저래 저만 폭탄 뒤집어 쓴 느낌...
ㅡㅡ;; 그르게 말입니다... 이 작업이 용어 검색이 안 되는 게 사실 많습니다 (백화점식 여러 분야인데다가 해당 써클에서 그냥 원어로 쓰는 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의뢰인은 무조건 보이는 영어는 다 한글로 바꿔달라 해서 (의뢰인 욕 하자면 것두 길어집니다) 되도록 고치려고 하는데... 이 단어가 반복해서 자꾸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검색은 안되지만.. 나름 정확하게 용어를 만들어볼까 해서 비교환대수라 할까 했던 거랍니다. 그렇게 올려 보냈으면... 나중에 수학 아는 사람이 보고는 비웃고 욕했을 꺼 아닙니까.. 어떤 넘(뇬)이 이따구로 번역한거야 하고는... 에잇... 이런 걸로 시간 잡아묵고... 속상해여...
단어 하나 철자 하나 가지고 방방 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단어 하나 철자 하나 틀리면 안되죠..완벽할 수 없다 해도 완벽을 지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뜻이 다를 수도 있다지만.. 자연과학분야에서는 되도록 약속한 용어들 사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작업했다고 봤을 때 분량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도 오류가 너무 많습니다. 이거 올리고나서 발견했는데.. 급했는지 문장이 되다 만 곳도 있네요... 급했거나... 쪼개서 다른 사람이 했거나... 외국도 번역하는 바닥은 비슷한 일이 있겠죠..
화가 나는 것은 (얘기 길어지네요... Q&A에 올릴 성격의 글에서 벗어나는데..) 변역료를 정할 때.. 대개 분량, 그리고 분야에 대한 요율 이런 것 밖에 적용을 하지 않으니.. 이런 것을 만나서 시간 추가로 잡아묵고 성질 더러워지고.. 이렇게 만드는 일들에 대한 보상을 어디서 받느냐 이겁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더 주느냐... (시간을 더 주면야 일은 잘 끝나지만..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못하니까 결국 손해입니다) 의뢰인하고 말해봤자 말이 안 통할 때도 많고... 그런 불평을 하면.. 그러니까 번역하는 댁들에게 맡긴 것 아니요? 그런 식이고... 자고로 '국' & '공' 붙는 관련기관에서 일하는 것들은 말도 더 안 통합니다...
그게 참 기분 나쁜 일인건 사실인데요.. 저도 이리저리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지마는.. 뭐랄까여. 시간이 좀 흐르고 보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 되는 일이.. 생각보다 빈번합니당.. 제가 평생 동안 그럴 일 없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당.. (제가 점쟎아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일입니당..)
아... 아닙니다. (밥하고 온 사이에 이런 일이.. ^^) 제가 오늘 까칠한 것 사실이고 저도 위에 썼지만 (돌 못 던진다는) 제가 겪은 정도가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은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거절한 일도 만만치 않은데... 이 정도라면 단어에 대한 클레임을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첨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도가 나갈수록 상습적으로 나타나니까요. 의뢰인은 얼른 그냥 해주세요 그러고... '그냥'이라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제가 단어에 대한 클레임은 죽어도 만들지 말자는 주의라.. 만약 문장이 어색하다면 윤문을 할 수 있지만 윤문도 정확한 뜻의 단어들로 되어 있어야 윤문요리를 하는 사람도 잘 할 수 있지요.
아마 제 성격도 일조를 하겠지요.. 뭐 그쪽에서 그냥 달라는데 슬쩍 좋게 좋게 넘어가지... 저는 이게 잘 안된답니다. 설사 내부에서만 도는 문건이라 해도 그렇게 안 되는데... 이건 외부로 돌건데.. 절대 그렇게 못한다고 했어요.. 시간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해 못하고 단어에 자신 없는 상태에서는 못 내보내요. 그래서 10년 가까이 단어나 내용 때문에 클레임 받은 적은 없지만 시간에 대해서는 피엠들이 찡찡거리지요. 그렇지만 시간 걸려도 일단 확실하다는 인정은 받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큰 파일이라지만 단어 수십 개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났습니다. 중역이라지만 소위 원파일이라고 넘어온 게 이러니...
첫댓글 해밀턴(Hamilton) 이래로 여러 가지의 비교환법칙적 대수학이 존재해 왔으며, 유클리드 기하학은 "부정"(평행선 정리의)에 의해 비유클리드적...(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A%F1%B1%B3%C8%AF%B9%FD%C4%A2%C0%FB+%B4%EB%BC%F6%C7%D0&sm=tab_hty) <-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인이 쓴 책 재목으로 있네요. 일어로 되어 있으면 바꿔드리려했는데 영문으로 작성했나봅니당.. http://www.amazon.com/Commutative-Cambridge-Studies-Advanced-Mathematics/dp/0521367646/ref=sr_1_2/002-2933095-1482403?ie=UTF8&s=books&qid=1184040225&sr=8-2 참조만...;;
위 책에선, commutative ring를 '상호교환의 관'이라고 해놨네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j&query=모두는%20하나의%20군을%20형성하고,%20두%20개의%20조작%20모두는%20상호교환의%20관(commutative%20ring)으로%20변형될%20수%20있다
그렇지만... 증말 이거... 너무해요... 몇 백 페쥐나 되는거... 첨단분야 내용인 것.. 힘든 것 다 압니다.. 나도 하니까... 알지만.. 그래서 번역하는 잉간들이 일케 아둥바둥.. 삐질삐질.. 동동거리며 일하는 건데....섹션마다 꼭 원문인해야 할 껀수가 터지니... 이 용어는 느무도 전문적인 것 같아서 (길기도 하고) 오류 없을 줄 알았어요. 그랬드니만... commutative는 수학에서 '가환적'이라는 용어로 쓴답니다. 그러니까... 비가환대수입니다... 검색 됩니다. 정한 용어냐 아니냐를 떠나... 일단 전문써클에서 쓴단 말입니다... 지가 미챠요...
안개꽃님~ 토닥토닥... (너그러이 용서를 해주셔요. 그 사람도 뭔 사정이 있었겠쥬.)
ㅠㅠ 용서 못해유... 한두 개도 아니고.. 열개 스무개도 아녀유.. 방만함 때문인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몰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의뢰인은 영문이 완벽한 줄 알어유...(독어-영어는 비슷한 언어라 오역없이 쉽게 옮겨진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두뇌구조를 가진...) 그니까 첨에 왜 독어번역자를 섭외하지 않았는지... 독어/영어 버전을 같이 만든거라 하는데 결국 순서는 독어 만들고 영어 만든거거든요. 이래저래 저만 폭탄 뒤집어 쓴 느낌...
헉! 말씀을 듣고보니 용서할 사안이 아니군요. 아주 못된 녀석이네요. 때끼 !!
엔홉님.. 늘 고맙고요... 앨리드님 고마워요...첨엔 단어를 잘못 입력하셔서 찾으셨나 했다가 0.9 초 이내에 ... 의 상태가 되어 알아차렸으니... 고맙습니다.
noncommunicative algebra가 검색이 안 되서, 안개꽃 님 설명 보고 검색했는데... 정말 commutative algebra는 과학기술대사전에도 가환대수라고 올라와 있네요.
ㅡㅡ;; 그르게 말입니다... 이 작업이 용어 검색이 안 되는 게 사실 많습니다 (백화점식 여러 분야인데다가 해당 써클에서 그냥 원어로 쓰는 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의뢰인은 무조건 보이는 영어는 다 한글로 바꿔달라 해서 (의뢰인 욕 하자면 것두 길어집니다) 되도록 고치려고 하는데... 이 단어가 반복해서 자꾸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검색은 안되지만.. 나름 정확하게 용어를 만들어볼까 해서 비교환대수라 할까 했던 거랍니다. 그렇게 올려 보냈으면... 나중에 수학 아는 사람이 보고는 비웃고 욕했을 꺼 아닙니까.. 어떤 넘(뇬)이 이따구로 번역한거야 하고는... 에잇... 이런 걸로 시간 잡아묵고... 속상해여...
음.. 예전에 저도 다른 분야에서 이런 것과 비슷한 일을 저지른 듯한 .. (사실 지금 분위기 파악을 정확히 못했지만서도) 하지만.. 흥분하지 않습니다.. 한두번 저지르는 일이 아니거든요.
윽.. communicative에서 c가 아니라 t라는 말이군용.. 음.. 중대한 실수이긴 합니다만.. 동업자 입장에서, 그리고 또 제가 언제 이런 일을 저지를지 모르니.. 노 코멘트입니다..
단어 하나 철자 하나 가지고 방방 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단어 하나 철자 하나 틀리면 안되죠..완벽할 수 없다 해도 완벽을 지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뜻이 다를 수도 있다지만.. 자연과학분야에서는 되도록 약속한 용어들 사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작업했다고 봤을 때 분량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도 오류가 너무 많습니다. 이거 올리고나서 발견했는데.. 급했는지 문장이 되다 만 곳도 있네요... 급했거나... 쪼개서 다른 사람이 했거나... 외국도 번역하는 바닥은 비슷한 일이 있겠죠..
화가 나는 것은 (얘기 길어지네요... Q&A에 올릴 성격의 글에서 벗어나는데..) 변역료를 정할 때.. 대개 분량, 그리고 분야에 대한 요율 이런 것 밖에 적용을 하지 않으니.. 이런 것을 만나서 시간 추가로 잡아묵고 성질 더러워지고.. 이렇게 만드는 일들에 대한 보상을 어디서 받느냐 이겁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더 주느냐... (시간을 더 주면야 일은 잘 끝나지만..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못하니까 결국 손해입니다) 의뢰인하고 말해봤자 말이 안 통할 때도 많고... 그런 불평을 하면.. 그러니까 번역하는 댁들에게 맡긴 것 아니요? 그런 식이고... 자고로 '국' & '공' 붙는 관련기관에서 일하는 것들은 말도 더 안 통합니다...
그게 참 기분 나쁜 일인건 사실인데요.. 저도 이리저리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지마는.. 뭐랄까여. 시간이 좀 흐르고 보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 되는 일이.. 생각보다 빈번합니당.. 제가 평생 동안 그럴 일 없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당.. (제가 점쟎아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일입니당..)
위에 막말 적으신 거 보고.. 그냥 제가 이렇게 느낀다는 말입죠..
에고.. 괜히 훈수 두는 거 같아서 미안합니당..
아... 아닙니다. (밥하고 온 사이에 이런 일이.. ^^) 제가 오늘 까칠한 것 사실이고 저도 위에 썼지만 (돌 못 던진다는) 제가 겪은 정도가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은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거절한 일도 만만치 않은데... 이 정도라면 단어에 대한 클레임을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첨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도가 나갈수록 상습적으로 나타나니까요. 의뢰인은 얼른 그냥 해주세요 그러고... '그냥'이라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 제가 단어에 대한 클레임은 죽어도 만들지 말자는 주의라.. 만약 문장이 어색하다면 윤문을 할 수 있지만 윤문도 정확한 뜻의 단어들로 되어 있어야 윤문요리를 하는 사람도 잘 할 수 있지요.
아마 제 성격도 일조를 하겠지요.. 뭐 그쪽에서 그냥 달라는데 슬쩍 좋게 좋게 넘어가지... 저는 이게 잘 안된답니다. 설사 내부에서만 도는 문건이라 해도 그렇게 안 되는데... 이건 외부로 돌건데.. 절대 그렇게 못한다고 했어요.. 시간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해 못하고 단어에 자신 없는 상태에서는 못 내보내요. 그래서 10년 가까이 단어나 내용 때문에 클레임 받은 적은 없지만 시간에 대해서는 피엠들이 찡찡거리지요. 그렇지만 시간 걸려도 일단 확실하다는 인정은 받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큰 파일이라지만 단어 수십 개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났습니다. 중역이라지만 소위 원파일이라고 넘어온 게 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