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열차가 너무 혼잡하다
박예진지음
급행을 타야해서 탔지만
숨막히는 줄 알았다
9호선은 왜 이리 숨막히나?
다들 일반은 안타고 급행만 탔다
고속터미널에 오자 그때서야 사람들이 많이 내렸다
아 한숨이 나왔다
나라면 그역수준이라면 일반타고 되는데 급행만 타는 것에 실망했다 오래걸리는 역도 아니었는데
중앙보훈병원역이라든가 끝역에서는 사람들 없었다
숨막히는 일상
언제쯤 끝나나?
민원넣어봤자 소용없겠다 싶었다
10호선을 또 만들고 숨통좀 풀었으면
두려움과 안도의 한숨
나는
지쳐간다
대책을 세워줄 정치가는 없을까?
숨막히는 출근길이
이다지도 싫은 것은
누가 호소 들어줄까?
꽃피는 봄이 왔건만
지하철은 봄이 안 왔다
첫댓글
오늘도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에요
서초에서 테헤란로 통과하여 삼성역 부근까지 오는데
4~5키로 거리가 한시간 넘게 정체되어서 정말 미쳐요 ㅠ
지혜로운작가님의 말씀대로
봄은 왔는데
퇴근길은 지옥철이요 전쟁터 같아요 ㅠ
같은 방향이면 출퇴근 픽업해 드리고 싶은데
맘뿐이네여 ㅠ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잖아요
힘든 예기지만 즐겨보자구요
힘내셔요 지혜로운작가님^^
퇴근길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일상의 소식을 오늘도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글이 넘 순수하고 담백하셔서
읽을때마다 공감이 되고
왠지 모성애가 발동되어 눈물이 날때가 많아요
함께 웃어보기도 하고
아파하며 공감하면서
제 자신이 많이 힐링이 된답니다
늘 응원합니다
밝고 씩씩하게 화이팅하셔요^^
좋을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