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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따위에 굴하지 않을 것이며 나바스처럼 되지도 않으리
월드사커다이제스트(이하 WSD) : 안녕하세요, 크리스티아노, 갑작스럽지만 당신처럼 대전상대에게 미움받는 플레이어는 없을 것 같아요. 원정에선 그만큼 볼을 가졌을 때 마다 크게 야유를 받지요? 심적으로 위축되지는 않습니까?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이하 C 호나우두) : 아니요.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군요.그야 뭐 적 아군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기 위해 별달리 노력해본적도 없지만요. 그건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이야기죠. 야유를 받으면 오히려 할 맛이 난다. 고 하는 선수도 있어요. 확실히 그것도 일리있는 이야기겠죠. 하지만 제 경우엔 피치에 서게 되면 주변의 소리는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100%. 게임에 집중하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야유가 신경쓰이지 않는다는거죠. 게다가 상대 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관계 없는 일이고요. 제게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의 서포터들 뿐이에요. 그들이 제 플레이에 만족해준다면 그걸로 OK입니다. 다른 누가 뭐라고 하든간에 말이죠.
WSD : 그렇다곤 해도 월드컵이 끝나고 한동안 크리스티아노는 잉글랜드 전 국민의 공적이 되었던 것 같은데, 괴롭지 않았어요?
C 호나우두 : 그랬죠. 하지만 지금은 꽤 진정된 것 같습니다. 나의 퍼포먼스를 보고 모두 포기해버린게 아닐까요? 야유해봤자 효과가 없는 녀석이구나. 하고. 제 입장에선 지금도 말했듯이 너희는 야유해라 난 축구만 할란다- 뭐 이런 태도였으니까요. 저는 제 자신의 힘을 믿고, 사랑하는 축구에만 전력으로 매달렸을 뿐입니다. 월드컵도 그랬었어요. 야유를 받더라도 제가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승리를 이끄는데 수훈을 올렸다고 떳떳이 말할 수 있습니다. 야유건 뭐건, 그 모든게 월드컵에서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야유라는건 반대로 생각하면 경의를 표하는거잖아요? 무서운 녀석이라고 여기고 있으니까 팬은 야유하느라 소리를 지르는거거든요, 그저 그런 선수들에겐 눈길도 주지 않죠. 아무튼간에, 야유따위에 나는 굴하지 않을거고, (헤수스) 나바스처럼 될 일도 없어요. 그때쯤 되면 야유는 깨끗이 사라져있을테고 말이죠. 야유가 사라지지 않더라도 뭐... 그거는 그거대로 OK.
WSD : 야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다니 굉장하군요.
C 호나우두 : 뭐든 경험이라고 생각해야잖겠어요? 인생도 그렇지만 벽에 부딪히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는 것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니까 쓸데없는 경험따윈 없다고 생각해요. 최근 1년간 전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생각도 어른스러워 진 것 같고 전보다도 저 자신에게 자신이 생겼어요. 선수로써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도 말이죠. 고난을 경험하게 되면 그 때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알 수 있게 되고, 그런 고난이 내 모든걸 끝내버리지도 못한다는것도 알게 되었죠.
WSD : 퍼거슨 감독도 당신의 성장을 감지한 것 같아요. "크리스티아노는 좀 더 좋은 플레이어가 되었다"는 코멘트도 했었죠.
C 호나우두 : 아하하, 내가 몇살인지 다들 잊고 있는거 아닙니까? 아직도 많은 성장과정이 남아있을거라구요. 그러니까 진보해야하는게 당연하죠. 전 시즌보다 지금 시즌, 지금시즌보다 다음 시즌에 더 나아져야죠. 그런 의미에선 감독님의 말씀에 전면적으로 찬성해요. 하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하고 줄곧 저는 열심히 노력해왔어요. 빼앗을 수 있는건 뭐든지 빼앗아버리자는 자세로. 주변에 있는 위대한 선배들의 움직임을 일거수 일투족 놓치지 않고 눈에 담아뒀습니다. 성장이란건 그런 작은 노력이 누적되며 생기는 것 같아요. 그건 제대로 눈에 보이는게 아니고 극히 미미한 변화에 불과하지만,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는 확실히 진보하고 있습니다.
WSD : 인간적으로도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C 호나우두 : 당연하죠. 안그러면 좀 문제있다구요 그건. 그야 제가 맨체스터에 왔을 때의 나이가 열 여덟살이었잖아요. 몸은 비실비실하고 치아도 교정중이었던 꼬맹이였고요. 그랬던 제가 지금은 체중도 늘고, 교정기도 뗐습니다. 하핫. 농담은 이쯤하고, 심신 양쪽 다 10대 후반부터 20대에 걸친 수년간, 크게 성장하는 때라고 생각해요. 한사람분의 사나이가 되는 시기라 해도 좋겠죠. 마음도 몸도 그런 미묘한 단계에 걸친 상태에서 축구선수로서의 진가를 추구해야만 한다는건 상당히 빡센(원문은 tough) 일이었어요. 하지만 방금 전에도 말했듯이 지금은 선수로써도 인간으로써도 성장했다는 실감도 있고, 제 자신에게 자신감도 있어요.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그것을 야무지게 처리할 수 있다고, 확신을 담아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특별하다는게 아니에요. 고난을 뛰어넘어 자신을 가지기 시작하고, 프로선수로서 성큼 성장했다고 생각할 뿐이죠.
WSD : 말씀 잘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큰 노력을 필요로 했을테고, 마음고생도 많이 했을것 같네요. 열 여덟살의 나이로 이국 땅에서 혼자서 지내왔으니까.
C 호나우두 : 그렇죠? 하지만 언제나 누군가가 옆에 있어주었으니까 그렇게 혼자서 지낸것도 아니었습니다. 엄마나 여동생, 아니면 친구도 이쪽에 놀러오곤 했거든요. 제가 완전히 외톨이로 지냈다면 분명 이상한 녀석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천성적으로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거든요. 아무튼 가족에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겠지요. 맨체스터에 이적해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건 전보다도 훨씬 더 가족의 정이 깊어졌다는 것일까요.
WSD : 가족이라고 해서 하는 말이지만 작년 아버님을 여의었죠. 물론 괴롭고 슬픈 일이었으리라 생각하지만 스스로의 안에서 뭔가 변화가 있었습니까?
C 호나우두 : 네. 아버지는 특별한 존재였으니까요... 여기까지 저를 이끌고와준건 아버지였거든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이 역시 슬프군요. 하지만 그때 당시엔 낙담했지만 마음 속에서 아버님은 지금도 계속 살아계세요. 제 방에는 아버지의 사진이 언제나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화려한 개인기는 승리를 위해서 사용한다
WSD : 그건 그렇고 크리스티아노, 당신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화려한 드리블에 대한 질문입니다. 상대를 재밌다는듯이 곯리다가 제쳐버리는데, 그 일로 화를 당한 적은 없습니까?
C 호나우두 : 있는 것 같아요. 도깨비같은 얼굴로 덮쳐오는 선수도 있었고요. 프리미어의 시합이었는데, "나를 상대로 잔재주따윌 부렸다간 병원으로 보내줄테니 알아서 해봐"같은 말을 들은 적도 있어요. 어떻게 했냐고요? 그 때는 있는 힘껏 비웃음을 날려주고 이렇게 되돌려줬습니다. "아~ 무서우셔라. 어디 할 수 있으면 해보시지
"라고요. 결과요? 병원에 보낸다고 하더니만 결국 제 몸엔 손가락 하나도 스치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오해하진 마세요. 그다지 제가 상대를 바보취급 할 생각은 요만큼도 없으니까요. 다들 칭찬하는 화려한 드리블도 이기기 위해선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 뿐. 테크닉을 자랑하고 싶다느니 농락이라느니... 그럴 마음은 전혀 없어요. 어떤 상대에게나 나는 경의를 가지고서 상대합니다. 승리라는 목적을 위해서만 나는 이 스킬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있을 뿐이에요.
WSD : 다음은 언론에 대해서인데, 잉글랜드의 언론도 포르투갈의 언론도 소문을 참 좋아하죠. 소문에 의하면 크리스티아노는 베컴으로부터 "영광의 7번"과 함께 "호기의 눈"도 이어받은게 아니냐고도 하고요. 프라이버시를 가차없이 파고들어오는 매스컴엔 정말 짜증나지 않습니까?
C 호나우두 : 축구로 주목받는건 대환영이죠. 하지만 프라이버시 침해는 그만둬줬으면 하네요. 역시 가쉽 기사가 잘 팔리는건 알겠지만 선수로써의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에게만 주목해줬으면 하고, 기사에 싣는건 피치에서의 모습만으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거라면 뭐라고 쓰더라도 참을 수 있거든요.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느네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느네 어떤 집에서 살고 있다던가... 축구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잖아요? 왜 그런거에 모두들 관심을 갖는걸까요? 그야 조금은 이름이 알려진 존재라는건 저도 자각하고 있어요. 유나이티드라고 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빅 클럽에 소속되어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플레이하고 있으니까요. 취재에도 응할 의무가 있다는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는 가만히 놔뒀으면 해요.
WSD : 챔피언스 리그 이야기를 해볼까요.우선 벤피카와의 '인연'에 대해서. 관객석을 향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제스처를 취하며 물의를 빚은 바가 있는데, 그게 전 시즌의 원정 게임이었죠. 지금 시즌의 벤피카전은 그 오명을 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무사히 오명을 씻을 수 있었죠?(편집부 주 / 맨유는 1:0으로 벤피카에게 승리)
C 호나우두 : 그러게요. 이번엔 이겨서 홀가분하게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챔피언스 리그는 요 2년간 아쉬운 결과로 끝났었으니 그 승리는 팀에게도 큰 승리였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제스처에 대해서 하는 말인데 그건 완전히 나의 실수. 반성하고 있습니다. 벤피카의 서포터에게 굴욕을 주려는건 아니었는데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가있었어요. 시합직후에는 언제나 머리에 피가 몰려있는 상황이라서 의외로 쉽게 바보같은 짓을 하기도 하거든요. 젊으면 쉽게 끓어오르는 법이니까요. 어서 어른스러워져야겠죠. 그다지 핑계를 대려는건 아니고, 이것도 다 경험이 중요하다는겁니다. 그리고 나는 한가지를 더 배울 수 있었죠. 그나저나 생각할수록 그건 멍청한 짓이었어요. 벤피카 서포터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죠. 원정팀인 우리들은 굳이 말하면 초대받은 손님이잖아요. 그 정도의 "환영"은 마땅히 받을만한 거였죠. 그게 내 차례가 되고 보니 갑자기 분위기를 타버려서... 이번 시즌 다시 한번 그들과 대전할 수 있어서 여러 의미로 잘된것같아요. 팀도 이겼고, 벤피카의 저주는 풀린것 같습니다.
WSD : 지난 시즌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함으로써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낳았는데요, 이번 시즌은 마지막까지 갈 수 있겠어요?
C 호나우두 : 당연하죠. 우승할겁니다. 프리미어쉽이나 국내 컵도 다 우승할거에요. 단지 챔피언스 리그는 예년의 일이 있기도 해서 더욱 더 기합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리그 1위까지 순조롭게 왔고 녹아웃 스테이지(결승 토너먼트)는 문제없을 것 같고요. (유나이티드는 4전을 치르고 3승 1패로 그룹 F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우리 팀은 매년 확실하게 진화하고 있기도 하고, 완성도도 높아지고 있어요. 실제로 챔피언스 리그만이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것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가담한 선수들도 잘 해주고 있고 젊은 선수도 자꾸자꾸 나오고 있죠. "이번해는 해낼 수 있겠다"고 팀원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볼을 키핑할때와 뿌려줄때의 판단을 잘 하도록
WSD : 그리고 이번엔 월드컵에 대해서 묻겠어요. 4강이 포르투갈의 목표였습니까?
C 호나우두 : 글세요. 감독도 선수도.. 우리는 전력을 다해서 싸워나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패인은 심판이죠. 그 시합에서 심판은 명백히 프랑스 편이었어요. 결국 포르투갈같은 소국을 이기게 해주고 싶지 않았던거죠. 하지만 그걸 빼면 전체적으로 포지티브하게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 1개월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니까요. 제게 있어서도 팀에 있어서도 큰 경험이 된 대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것은 질 높은 축구를 피로할 수 있었다는 것. 프랑스전도 내용으로는 우리가 이긴거나 마찬가지였거든요.
WSD : 개인적으로 큰 경험이 되었다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C 호나우두 : 언제 공을 키핑하고, 언제 간결히 뿌려줄것인가. 이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건 계속해서 의식하고 있었던 과제였는데 월드컵에서 제대로 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독일에서의 경기들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몸을 사리라던 퍼거슨 감독님의 어드바이스와는 또 틀리게, 그게 다 플러스 요인이 되었죠. 여태까지는 영 현명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녀석이었는데, 지금은 잘못된 버릇이 많이 고쳐졌다고 생각합니다.
WSD : 예선부터 지금까지 회고해봐도 만족도는 높다고 할 수 있겠어요?
C 호나우두 : 예. 그래요. 굉장한 하이텐션으로 플레이해왔거든요. happy해요. 커리어중에서도 월드컵이 가장 좋을걸요. 체조를 하더라도 피치에 서는 그 자체가 즐거워서 참을 수가 없어요. 즐거우니까 또 퍼포먼스까지 좋아지게 되고요. 지금은 솔직히 말해서 무서운게 전혀 없어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펜하겐전?(챔피언스 리그, 계속 몰아치다가 1대 0으로 진 경기)아. 그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가끔은 그런 일도 있는 법이니까요. 아무튼간에 지금의 저는 절호조라구요.
WSD : 이적하지 않은게 잘 된 일 아닐까요? 월드컵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떠올랐었는데, 맨유 잔류는 정답이 되었습니까?
C 호나우두 : 그건 신문이나 TV가 바람을 넣었을 뿐이에요. 제 마음에 있는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입니다. 클럽도 팬도 그리고 이 도시도 너무도 사랑하고 있어요. 맨체스터는 제 인생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 바램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축구를 즐기는 겁니다. 바로 그게 이 클럽에선 가능해요. 그런데 어째서 이적할 필요가 있죠? 세상에서 가장 멋진 클럽에서 모든것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어요. 이 이상 무얼 바라는겁니까??
WSD : 유나이티드의 팬은 전통적으로 익사이팅한 플레이어를 좋아하는데요. 그렇게 따지고 보면 크리스티아노와 서포터의 관계도...
C 호나우두 : 그래요. 좋지요. 아주 좋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는 최고의 팬들입니다. (골을 넣은 후에) 저는 자주 주먹으로 가슴을 두들기곤 하죠? 그건 서포터에게 전하는 제 메세지에요. "내 안에는 여러분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함께 싸우는거야" 라는 내용.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그렇게 가슴을 두들기는거에요. 팬의 따뜻한 응원이 있기 때문에 월드컵 후의 어려운 상황도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애정이 없었다면 분명 이곳에 남아있을 수는 없었겠지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 마음이자 영혼입니다. 원정에서는 확실히 야유에 휩싸이지만 이곳에선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어요.
**출처 : http://mittchan.egloos.com/2809436#2809436_1
말은 진짜 잘하네요 빙구날도는 어디로 간거야 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너희는 야유해라 난 축구만 할란다' 멋진 자세! 역시 사랑스러운 놈 ㅋㅋㅋ
오오오오오 이 좌식 너~빙구야~너~이, 이 좌식 빙구야~너!!!!! 이 좌식 빙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도 인터뷰 보면 말 정말 잘해요. 축구에 대한 주관이나 나름의 철학도 확실하고. 예전에 퍼기경이나 피구가 날도더러 "지적이다"라고 했는데 그 표현이 틀린게 아님..
야유 진짜 싫음 ㅠㅠ
(골을 넣은 후에) 저는 자주으로 가슴을 두들기곤 하죠 그건 서포터에게 전하는 제 메세지에요. "내 안에는 여러분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함께 싸우는거야" <- 아흑 감동.. 집 방구석에서 혼자 응원하는 내 맘도 전해지길..인터뷰를 읽을수록 드는 생각인데 로날도는 정말 된사람...뼛속까지 축구를 사랑하는구나..
우 멋지다! 자신감있는 모습 보기좋아 말진짜잘하네 ㅋㅋㅋ
엄훠..날도야 반한다 ㅠㅠㅠㅠ 어리숙하게 영어해도 진짜 제대로 된 말만하는구나
대단한 자신감 ...날도 정말 정말 정말 멋지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말진짜잘한다; 헐;; 번역도 잘하셨네요 ㅎㅎ 날도화링!!
번역을 진짜 잘하신것도 한몫하는..ㅎㅎ 날도 넌 영원한 맨유 7번이야~
호날도 생각보다 인터뷰능력이 뛰어나는데요. 멋있네요.
날도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구나~
루니와는 너무나도 다른 방식으로 매력적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도가 이래서 좋다
질문 한줄에 대답 4-5줄ㅎㅅㅎ정말이지 인터뷰 잘하네요~자신감있고,위트 있고,소신 있고!!!정말 넌 쵝오얌!
호나우도, 멋진 청년으로 성장했구나....화려한 겉모습 안에 선량함과 지적인 면모 가득 안고 있을거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인터뷰 내용보니 정말 그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