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지도 않던 고교농구 보고 이런말 하기엔 좀 그렇지만...
오늘 약간 본거 + 내 상상 으로 쓰겠습니다.
우선... 캐스터 씹기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전반 끝날때 한말.
"버저비터~ 안들어가는 군요."
정확하게 집고 넘어갑시다.
버저비터란? - 버저 삐~~~~~ 하는 소리가 나기전에 던진 공이
버저와 동시에 또는 뒤에 들어갔을때 우리는 버저비터라고 합니다.
즉... 버저비터가 안들어갈순 없겠죠.
수정판) "버저비터 시도~, 안들어가는 군요."
또한 버저비터 시도했는데... 너무 빨리던저서 쬐금 시간이 남았다면...
그건 버저비터가 아니라 Winning Shot 이 되겠죠.
(단, 던진 공이 림을 통과했을때...)
이제... 캐스터 씹기는 그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아까도 말했지만... 제가 고교 농구 많이 본것도 아니고,
챔피언 팀이나 국가대표 팀 본것도 아닙니다.
혹시... 제가 틀린게 지적된다면... 바로 답장 바랍니다.
잠시.. 제가 고교농구 보면서 느낀것을 하나로 통일한다면...
'개인기 부족' 이겠죠.
HoopsTV의 길거리 농구 동영상을 봐서 인지 몰라도...
확실히 개인기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현 교육 분위기가
아마추어선수들의 개인기 발전을 저해하는 거 같더군요.
코치들이 팀웍을 너무 강조한다는 것.
고교 선수들엔 우승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우승이 아니라 적어도 3등까지는...
대학진학 때문에 적어도 3등은 해야지 가산점을 받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1분도 안뛰었던 후보선수들 까지..
(정확하지 않을진 모르지만... 얼핏 들었음.)
그래서인지... 학교측에서나 일부 학부모들의 입장(대학때문에 농구시키는 분)에선
무엇보다 팀 성적이 우선이겠죠.
그래서 무엇보다 '팀웍'을 우선합니다.
하지만... 팀웍이라는게 뭡니까?
가능하면 개인드리블을 자제 하고, 패스를 통해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것.
수비면에서는 맨투맨보다는 지역방어와 도움수비를 강조하고
이런거 아닙니까?
하지만... 이런것이 장기적으로 볼때... 우리나라 농구발전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혹시나 올림픽이나 아시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진 몰라도
혹시나 있을 NBA 진출 은 정말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고교농구 보면서..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축구의 위기' 라고 뜨는
신문기사가 정말 부럽더군요.
현농구를 보면 '한국축구의 문제점' 이라고 해서 뜨던 것이
축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모든 한국 스포츠의 문제점입니다.
야구의 경우를 들어봅시다.
야구도 물론 팀웍이 중요합니다만... 개인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할수 있겠죠.
개인의 능력이 높게 발휘되는 투수.
우리나라 투수들은 충분히 세계에 통할수 있습니다.
개인능력위주의 골프.. 최근 뜨고 있죠. 전 골프를 싫어합니다만...
팀웍을 강조하는 한국 축구와 농구.
세계와의 벽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축구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농구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
"농구는 선천적으로 키가 커야 하기 때문에..."
"황인이 흑인들에 비해 운동신경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구는 안통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한국 농구를 죽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누가 고치겠습니까..
90년대.. 선진 NBA 를 접한 우리 10대들과 20대들...
우리들이 고쳐야 겠죠...
앗... 자꾸 되는데로 막쓰고 있군요 ㅡㅡ;;;
다시 화제를 돌려서...
오늘 고교농구를 보면서...
선수들은 너무 패스에 의존하고 있고, 패스도 매끄럽게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혹.. 핸드볼처럼 주고 빠지고 주고 빠지고 를 반복하고
결국... 시간 다되가니까..
베이스라인 돌파하는...
이게 뭡니까?
적어도 빅맨에 의한 스크린 플레이도 안보이고...
패스의 연속으로 인한 노마크 찬스나 노리고 있다니..
골밑에서도 과감하게 돌파해놓고 막혔으면(지역방어가 대체로 골밑수비가 강하죠)
외곽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하던가하지 아님... 그냥 멋지게 블락당하던가...
바로 옆에 있던 선수에게 훌쩍 넘겨주더군요.
결국엔? 다시 뛰어오르는 선수에 막혀 3초바이얼레이션.
쩝...
이젠 코치들의 문제점.
심판 판정에 왜이리들 불만이 많은 겁니까?
아마추어 심판이라고 무시하는건지...
학생 패는것은 기본이고, 이젠 심판까지 하키채로 팰려고
그렇게 심판에게 항의 하는건지...
정말 교육자의 모습이 아니더군요.
이젠 심판의 문제.
예를 들어봅시다.
한 선수가 베이스라인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한명 뚫렸고, 레이업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달려오는 빅맨이 있었죠.
혹... 현 Atl의 Theo Ratliff 가 많이 보여줬던 블락을..
하지만... 점프력의 한계인지 블락은 실패했습니다.
공중에서 몸이 살짝 부딫쳤죠.
심판은 파울선언 합니다. 바스켓카운트죠.
흠...
어떻습니까?
제가 잘못주장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이래선 안된다고 봅니다.
심하게 부딫쳐서 공중에서 쓰러진것도 아닌데...
손을 친것도 아닌데...
파울을 불다니..
이 파울로.. 그 선수는 앞으로 "블락하려구 뜨면 파울만 부는데 뭐~"
하면서... 블락을 꺼려할수도 있겠죠.
짧은 시간 한국고교농구를 보면서...
정말로 많은 문제점들을 찾아낼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기대합니다.
해설자의 말에..
"이 선수들이 앞으로 한국농구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입니다."
란 말을 듣고, 정말 이래선 안된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횡설수설... ㅡㅡ;;; 그럼.. 나만의 컬럼을 마칩니다.
왜 스포츠신문엔 사설이 없는 건지.. 쳇...
P.S --- Shawn Kemp야..
너만을 믿는다.
한국 고교농구의 구세주..
힘내라~
한번 출전해서
덩크한번만 하구...
학교에서 징계를 먹던지 말던지~ ㅡㅡ;;;
아무튼...
힘내라~
First Korean NBA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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