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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 수준의 축구클럽과 세계 최강팀이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올 겨울 축구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맞대결을 지켜보게 될 전망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로만 제국' 첼시의 수장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새로운 꿈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6일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세기의 일전'을 펼치는 계획이 그것.
이 대결은 첼시 창단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천문학적인 거금을 쏟아부은 첼시와 월드컵 우승팀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보고 싶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꿈이 중요한 경기 성사 배경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이 '꿈의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브라질 대표팀에 1200만파운드(약 220억원)를 지불할 예정. 이는 통상 브라질 대표팀 초청비의 두배를 넘는 막대한 금액이다. 이미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브라질은 호나우두, 호나우디뉴, 아드리아누,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최정예 멤버들을 총출동 시킬 것으로 보인다.
잠정 개최일로 정해진 11월 16일은 오세아니아주의 1위팀과 남미 5위팀간 월드컵 플레이오프전이 치뤄지는 날짜다. 브라질이 남미 예선서 5위에 그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해 보이지만 남미 최종예선이 끝나고 브라질의 월드컵 예선 순위가 확정되고 나서야 첼시전 일자가 공식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 대표팀이 클럽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 1999년 바르셀로나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브라질은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마리우 등 '3R'을 총출격시키며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첫댓글 오 마이갓
미친다...
아무리강한첼시수비라도 외계인들의공격에 정복당할것이다--
맙소사!!!
우리나라는 97년도에 AC밀란하고 해서3:3무승부
그러고보니 첼시에는 브라질선수가 없네...이건 완전히 브라질 빼고 거의 세계올스타 대 브라질 분위기이군...
3:2로 이겼습니다..비긴게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