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구이...이름만 듣고는...
무슨 아저씨들, 아줌마들 계모임하는데 같았는데...
아버지가 좋은데 알아냈다구 델구 가신거 거든요...
밤에 가보면...밖에 조명이 끝내줍니다...
멋져요...홀에도 나무마루로 되어있는데...
분위기도 괜찮습니다...시끌벅적한 고기집같지는 않아요...
여기 메뉴는 딱 2가지예요..
주로 유황오리구이를 하는데요..
오리구이는 몇시간을 구워야하기때문에...
미리 전화예약을 받는답니다...
하루에 40마리인가로 한정되어있기때문에...
예약을 안하면...못 먹는 경우가 생기죠...
우리식구 4명이 간다구 예약을 해놓으면...
밑반찬과 그릇을 정갈하게 세팅해놓구 있어요..
밑반찬들도 깔끔하구요...샐러드도 아주 맛있죠..
뭐니뭐니해두 유황오리만큼은 아니지만요....
오리가 팍팍하구 냄새난다구 싫다구 하시는 분도 계신데..
여기는 그 냄새두 없구요...팍팍하지않아서 좋아요...
기름기두 없어서...느끼하지두 않구 담백해요...
삼계탕처럼 오리뱃속에 각종 잡곡과 아몬드, 밤, 고구마, 단호박등...
온갖 영양밥이 잔뜩 들어있어요...
4식구가 가서 먹는데두 오리 한마리면...모두 만족하죠...ㅋㅋㅋ
오리를 다 먹구나면...
물냉면, 국수, 죽 중 하나를 택하라구 해요...
한정식처럼 마지막에 나오는 식사예요...
이렇게 먹구나면...무슨 한정식집에서 먹구 나오는거 같아요...
가격은 유황오리한마리에 48000원이예여...
그외에 추가되는 가격은 없구요...
그리구...유황오리 말구 한가지 메뉴가 더 있는데요...
오리 바베큐거든요...
것두 찍어먹는 소스가 독특하구요...
예쁘게 접시에 담아서 나오죠...
나름대루 맛나요...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메뉴라더군요...
바베큐는 4만원이던가?? 3만5천원이던가...그래요..
이것두 3명~4명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만큼 나오구요...
나중에 죽, 냉면, 국수 나오구요...ㅋㅋㅋ
자세한 위치는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역)"입니다...
거기 몇번 출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코코스도 있구요...암튼...
출구로 나오면...4거리가 있거든요...
그쪽에서 놀부오리집을 물어보시던가...
서울대방향으로 가는 방향을 보고 가시면...
밤에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올겁니다!!
첫댓글 잘 올려주셨습니다 오리고기라~ 단체로 한번 먹으러 가봐야할듯 *_*
놀부 체인점 분당에도 있지 않나요? 아빠가 갔다오시더니 아주 좋아하시던 집도 놀구 유황오리였는데. 저도 한번 데리고 가신다더니 소식이 없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