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Blair Williams, 네이버 이미지 검색 <우먼인골드>
시사회 당첨되어서 어제 우먼인골드 보고왔어!! 지난주부터 우먼인골드 시사회만 3개? 4개? 당첨됐는데 일정 상 다 양도하고 어제 드디어 보러갔어ㅋㅋㅋ 결과. 좋더라.
잠시 여담인데 내가 받은 자리가 맨 뒷자리 스위트박스? 그쪽이라서 좌석도 좀더 크고 이래서 완전 좋은거야ㅜㅜㅜㅜ 행복했어. 맨 뒷자리에 큰 의자에 센터ㅜㅜ 완벽해ㅜㅜㅜㅜ
이건 시사회 현장 찍어서 우먼인골드 해시태그 올리면 저 우산 주는 선착순 이벤트 있어서ㅋㅋㅋ 그때 찍었던거. 솔직히 스토리는 간단해. 줄거리 요만큼도 알고가고싶지 않으면 예고편도 보면 안돼. 예고편이 스포라서ㅋㅋㅋ 사극 볼때 역사책이 스포한다는 말 있잖아? 이건 예고편이 스포야ㅋㅋㅋㅋ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일단 실화야. 오스트리아에 살던 유대인 가족이 있는데 어떤 화가가 어떤 여자분을 그린 그림이 있어.
이 그림이야. '아델레 바우어의 초상'? 뭐 이런 제목이 있는데 이 초상화의 모델이 주인공으로 나오실 할머니의 숙모님 되셔.
나중에는 통칭 레이디 인 골드, 우먼 인 골드 이렇게 불리는 그림이 되지만ㅋㅋ
되게 반짝거리고 엄청 화려한 그림이야!!
영화에서는 이분이 그림의 모델인 아델레 숙모님으로 나와.
주인공 할머니 어린 시절과 숙모님.
쨌든 그런데 이 시기가 히틀러와 나치 세력이 유대인 핍박하고 하던 그 시기라서 어쩔수없이 떠났어. 그리고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 후
주인공이신 이 할머님이 옆에 있는 변호사와 함께 그림을 되찾으려 하는 스토리야. 성공할까? 실패할까?
참고로 저 그림이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 로 불릴만큼 가치있는 유산으로 평가받았거든.
아 스포 최대한 없애려고 주어 생략하고 다 자르다보니 맥아리가 없는 글이 되고있어ㅜㅜ
나는 이 영화가 되게 좋았던게 되게 흡인력 있고 몰입이 잘 되게 감독이 만들었어.
과거부터 현대로 넘어오는 구성이 아니라 회상으로 시대를 왔다갔다 하는 연출이.... 굿!
그리고 영어가 잘 들려ㅋㅋㅋ
자막이랑 내 귀에 들리는거랑 비교해서 해석하는 재미도 쏠쏠했고ㅋㅋㅋ
저 변호사 남자도 잘생겼고. 추가로 변호사 부인 역할이 케이티 홈즈 였던것 같은데. 톰크루즈 전부인ㅋㅋ쨌든 그분도 예쁘고.
스토리 구성 캐스팅 다 완벽하지 않았다 싶어.
감동도 있고. 진짜 되게 좋게봤어 나는.
일제강점기때 우리 민족 핍박받은 것도 떠올라서 더 몰입되기도 하고.
같이 본 사람 평에 따르면 다른 길로 안 새고 딱 짜임새 있게 끝내서 더 좋았대.
제목 처음에 보고
우먼 인 블랙 같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나에게 실망을 줬던 그 작품 같네. 싶었는데. 좋더라. 되게되게 좋았어.
할머님 연기도 장난 아니고ㅜㅜ
아 영상미도 되게 예뻐!! 고풍스러운 느낌ㅜㅜㅜㅜ
아쉬운건 내가 저 그림을 보러 가려면 멀리멀리 가야한다는거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못 보니까... 언젠가 보러가고싶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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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웰메이드라는 느낌이 들더라!! 좋았어ㅠㅠ
보고왔어! 할머님 패션센스도 이뻐서 보는재미가 쏠쏠해 ㅋㅋ 클림트 좋아하는사람들 보면 또 재밌게 볼듯!
맞아ㅋㅋㅋ 난 클림트가 화가겠지 싶고 누군지 잘 모르는데도 재밌었어...ㅎㅎㅎㅎ
오 나도 시사회로 보고왔는데 괜찮더라 정말 '영화'같았고 흠잡을데가 딱히 없었어 ㅎㅎ 할머니 너무 귀여우셔 ㅠㅠ
맞아ㅠㅠㅠㅠ 귀여우셔ㅠㅠㅠㅠ
오늘방금 봤는데 개좋았어ㅠㅠㅠ 약간 잔잔해서 지루한 면도있긴했는데 여운도 남고 좋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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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자세히 쓰고싶었는데 스포라서ㅜㅜㅜㅜ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좋은 영화였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