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그리고 기대감 ....

[kidd]

결국은 정근우가 떠나게 되었네요 역시나 루머가 사실이 되었구요 정근우가 명단에서 제외된것 같다는 정보는 종종들려왔지만 갠적으로는 실현되지않기를 바랬거든요 너무나 아쉬운소식이네요

물론 갠적으로는 구단의 전략을 100%로 존중하고 이해 합니다 올해차지명은 예년과 달리 선수컨택지가 좋은편도 아니였고 타구단도

이런식의 전략을 사용했던 전례도 흔하지는 않지만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갠적으로 아쉽다고 느껴지는건 눈에 보이지 않는 정근우의 팀내에 미치는 영향력입니다^^

물론 지극히 갠적인 생각일뿐이지만요 물론 나이도 있고 예전같지 않은 움직임 조금은 애매해진포지션은 감점요인이 분명하게 있지만 정근우가 있었기에 하주석 정은원의 성장에 많은영향을 준점은 부정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정말 아쉬운점은 그라운드안에서의 정근우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 흔히 말하는 라커룸리더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울팀내에서 정근우같은 타입의 베테랑들이 없는점이 그런걸 더욱 부각 시킨다고 지극히 갠적으로는 생각됩니다

가령 김태균,이성열등은 묵묵하게 솔선수범하면서 조용하고 묵직하게 뒤에서 선수들을 이끄는 스타일 이라면 이용규는 스스로에게 상당히 엄격한스타일이라서 그라운드위에서 허슬플레이나 근성등으로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는 스타일이죠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반대로 정근우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어린선수들에게 접근하면서 벤치에서도 파이팅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소리치고 하는 스타일입니다 비록 프렌차이즈선수는 아니지만 이런 모습이 마치 정근우가 울팀에 처음부터 함께한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요인잊 않을까 싶네요^^

아쉽지만 팀의 선택을 존중하고 유망주들의 유출을 막은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네요

lg가서는 2루수정근우로 다시 돌아 올텐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대감은 조금은 의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해창을 잡은점은 분명팀에 많은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거라 생각됩니다

울팀이 겉으로는 포수진이 안정적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각각을 보면 조금씩이지만 약점이 존재하는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있구요

특히나 박상언 허관희가 성장하려면 시간이 아직은 조금더 주어져야 될것 같기에 1.5군급인 이해창의 지명은 각기포수스타일의 다양성 그리고 장기레이스에서 가장필요한 대비에 대한 측면에서도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물론 현리그특성상 만약에 있을 트레이드대비용으로 본다고 해도 나쁜선택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두산의 정진호는 이미1군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끝난선수이니 만큼 울팀의 헐거운 외야라인에 딱맞는 선택지인것 같네요^^

갠적으로는 가장기대가 되는선수가 이현호 입니다 제물포고 이현호 당시 두산이 이현호를 지명했을때 로또픽이라고들 많이했었죠 물론 이제는 유망주라고 부르기에는 나이도 있고 1군무대에서 보여준것도 많지 않지만 가능성은 여전한선수라고 생각 됩니다 선수를 두고 이런 말하는건 싫지만 울팀으로 본다면 정말 밑져야 본전인 나름 아주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좌완에 좋은 속구를 가지고 있는 역시나 변화구제구는 여전하지만요 갠적으로 이현호는 아쉽지만 코치들때문이라고 할까요 프로에서투구폼을 여러번 바꾸는 과정을 거친스타일이라서 울팀의 투코들이 어떤선택을 할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적어도 왼손계투요원으로 기대를 하지만 지켜 볼필요는 충분할것 같습니다 ^^

언제나 그렇지만 역시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떠나보내야 하는 선수도 있기 마련이죠 정근우는 떠나지만 새로들어는 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이 조화가 잘이루어져서 내년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공 으로 부터의 외침]

정근우 정 많이 들었고 아쉽지만 서로가 윈윈이라 생각해요

[jjun]

Kidd님이야 워낙 아마추어 선수들부터 베테랑 선수들까지
선수보는 눈이 탁월하신 분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부분에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타팀으로 이적했지만 지금은 은퇴한 투수조의 배영수 선수와 야수조의 정근우 선수.
단순히 베테랑 선수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는 선수라 생각했습니다.
그런역할을 이제 투수조에서는 안영명과 윤규진이 해줬음 좋겠는데.성격들이 얌전해서.ㅠ
야수조에서는 송광민선수가 그 역할들을 해줬으면 좋겠네요.근데 광민선수도 츤데레라.

[순재아빠]

개인적으로 정진호, 이현호 선수는 성공적이라봅니다. 그러나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화이팅 넘치는 정근우가 떠낸다는 것은 아쉬움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