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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줄이지 않고 곡선 구간을 달릴 수 있는 한국형 틸팅열차(Tilting)가 현장에 투입된다. 한국형 틸팅열차는 국가 철도교통망의 효율적인 고속화 및 노후 디젤열차의 대체를 위해 최대 8도까지 기울인 채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전동차다.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틸팅열차 실용화 운용계획이 확정돼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 차량이 제작될 예정이고, 2013부터 중앙선 36량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영동태백선, 충북선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철도기술연구원과 코레일 등은 2007년 4월부터 충북선을 시작으로 호남선·경부선·중앙선·태백선 등에서 시험운행과 신뢰성 검증, 부품 안정화 시험을 진행해 왔다. 특히 틸팅제어시스템기술은 전기기계식엑츄에이터 구동방식을 적용한 아시아 최초 준고속전동차다. 또 일체형으로 차체 1량(약 24m)을 제조해 내는 복합소재 차체제작기술을 세계최초로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고속철도를 제외한 일반철도에서는 새마을호가 시속 140km로 가장 속도가 높다. 하지만 곡선부 등에서는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를 대폭 감속해 운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틸팅열차는 곡선부 선로에서 차체가 강제적으로 기울어지도록 하는 틸팅장치를 포함하고 있어서 원심력을 감소시켜 탈선 등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승차감을 높이며, 곡선부 주행속도를 향상시켜 시속 180km의 속도를 낸다. 이 때문에 궤도의 선형개량을 위해 필요한 막대한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산학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철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형틸팅열차는 2001년부터 개발에 착수, 2006년 개발·완료했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12만km의 신뢰성 및 안정화 시험운전을 거쳤다. 한성호 신소재틸팅열차시스템연구단장은“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운용되는 열차의 진보 틸팅열차가 성공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투입노선에 대한 상세 구간별 운행속도기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유지보수 비용절감을 위한 유지보수 체계 구축 및 핵심부품 국산화 제작시험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첫댓글 만약에요.7호선이불발되고 교외선,철원선을 의정부GTX연결하면 파급효과가 굉장하겠죠.교외선,철원선,GTX,KTX,경원선,의정부-도농선,꼉전철,7호선 합이 팔 입니다.ㅎㅎㅎㅎㅎ
그렇게만 되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