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귀농 보다는 귀어 준비하다가 같이 사업하자는 분이 있어서 직장생활 중인 1인 입니다.
지금도 간간히 눈팅만 해 왔었는데 ㅎㅎ;;
이번 아이디어는 다름 아니라 요즘 많이들 하고 있는 바다 양식장의 좌대낚시터 화를 내수면으로 끌어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방법은 서산에서 잔듸 농사 짓는 형님이 취미삼아 남는 땅에 붕어와 동자개를 함께 키우시며 혼자 낚시도 하고 판매도 하고 하시다가 족제비인지 수달인지 모르지만 무슨 동물이 나타나 붕어를 먹어치우자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어차피 동물밥 시킬거 낚시 좋아하는 지인이나 동네 사람들 대상으로 손맛이나 보고 가라고 한 것이죠 ㅎㅎ
그러다 몇마리 가져가신다는 분 계시면 판매도 하시면서....
그랬더니 붕어 먹튀 하던 동물도 언제부터인가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낚시비용과 붕어/동자개 판매로 용돈도 벌게 되고 해서 본격적으로 주변을 꾸미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양어장 옆에 따로이 웅덩이를 만들고 그곳으로 하루 1회 수문을 열었다 닫는다고 합니다. 낚시하러 오신 분들은 따로 만든 웅덩이에서 낚시 하시고 한번에 7명 정도 가능하게 만드셨다고...
뒤에 간이 화장실도 만들고 캠핑도 가능하게 수도도 연결해 두고 차량 진입도 편하게 해 두셨다네요.
아시다시피 요즘 서울경기권의 관리형 저수지 낚시터가 붕어 25000원 정도이고 손맛터는 20000원 정도 입니다.
그분은 15000원 받는다고 하시더군요.
따로이 광고를 하지 않았지만 지인 몇명이 즐기던 곳이 소문이 나서 주말에는 예약 받아야 할 정도라니..(7명 만석이라)
만약 양어장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처럼 조그마한 손맛터를 구성하여 낚시도 하고 캠핑도 하고 필요하면 고기도 살 수 있도록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천에는 민물장어구이 집인데 실내에 민물장어 보관 수조를 가로 4미터 세로 4미터 높이 1.5미터로 만들어서 자기가 먹을 민물장어를 낚시로 잡아오게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에게 들어서... 사실인지는 잘 모르지만 지인도 그런 가게 하고 싶다고 저한테 야그해 줬습니다)
이처럼 양식업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에 레저를 섞는 사업.... 아이디어로 내어 봅니다.
첫댓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굿 아이디어 입니다...
얼마전에 똑같은 좌대 낚시가 tv에 나오더군요.
바닷물이나 용수로가 연결되어질수있는곳이어야겠네요
한번그분 낚시터를 방문할수있을까요?경기도 고양입니다 쪽지부탁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은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