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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옥계뒷산을 한 바리 했습니다. 요즘은 한 동안 자전거 여행이다. 아니면 무슨 행사가 많아서 옥계뒷산을 오를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여유가 있어서 옥계뒷산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루 쪽에서 출발하면 해마루에서 옥계동 산마루 위에 있는 주유소까지가 A구간이라 하고 주유소에서 에덴아파트 뒷산. 그러니까 옹샘쪽을 B구간이라 한다면
A구간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적고 해서 여름에는 풀이 많이 자라 있습니다. 장마가 오고 한다면 A구간에는 자전거 타기가 좀 불편하리라 생각되네요.
B구간은(옹샘쪽) 아파트에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길이 뺀질뺀질 좋습니다. B구간은 일년 내내 자전거 타기 참 좋습니다. ㅎㅎ
A~B구간 모두 왕복으로 타면 거의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산악자전거 타기엔 아주 좋은 코스라 여겨 집니다.
A구간 입니다. 역시 풀이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서 그렇습니다. 집에서 나와 숲과 그늘을 느끼며 자전거 타기엔 참 좋은 코스입니다.
우리집 근처에 요런 코스가 있다는게 참 축복입니다. ㅎㅎㅎ
적당한 업힐에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충분하고.
B구간 입니다. 옥계주유소 맞은편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오랜만에 가니 벌목을 했네요. 아까운 나무를 모두 자르고 또 무슨 공사를 하려는지..... ^&^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어느새 민둥산이 되 버렸습니다.
좋은 산책 코스 한곳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ㅎㅎ
조금 더 올라가면 요런 길이 계속 됩니다. 경사도 적당하고 그늘이라 쉬어가면서 천천히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타면 좋아요.
나무 사이로 예전에 볼수 없었던 풍경이 보입니다. 앞에 나무를 모두 잘라내서 휀해 졌다고 하나요.
오늘 처럼 햇볕 따가운 날, 이런 그늘이 많은 산책 코스는 환상 입니다. ㅎㅎ
약간의 싱글도 맛보고 한두군데 끌바도 있고. 산악 자전거 타기엔 골고루 다 느낄수 있는 코스 입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힘든곳은 여전히 힘드네요. 호흡도 거칠어 지고 .... ^&^
어느듯 전망대까지 왔습니다.
새로운 건물이 있습니다. 구미시에서 예쁜 정자를 지어 놓아 좀 놀랐 습니다. 주민들이 운동하러 많이 오는 곳이라 보기 좋네요. 오전에 특히 아주머니들이 삼삼오오로 모여 오기때문에 이곳에서 많이 쉬어 가겠네요.
저 멀리 낙동강에는 힘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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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자를 이쁘게 잘 지어놨네요..
숲그늘이 그만입니다.
정자가 탐나요. 하나 갖고 싶어라~~~~
저도 한번 가뵈야지~~ㅎㅎ
열정에를 보냄니다..
예전에 가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조만간 가봐야 겠네요
한번 따라 간 곳인데 기억이 잘 안나요-.-;;
옥계동에도 이런 코스가 있었네요...
저는 주말마다오면 옥계뒷산 즉 부영아파트 옥계초등학교옆 똘똘이 분식인가(?) 옆으로 해서 동화아파트 뒷산, 체력단련장으로 해서 대동아파트 운동장쪽으로 싱글길 다닙니다. 재미난 싱글길이지요...끌바도 가끔 있습니다...
근데
위 코스는 어디인지 잘모르겠네요,,,사진으로 봐선....ㅋㅋㅋ
즐거운 라이딩되세요...
조흐네횸.... 함 가봐야 겠습니다..
제가 옥계4공단에 있는 회사를 5년째 다니고 있는데도 여긴 몰랐네요 함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