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발전기금 억울하다?

[돌 아저씨]

마을발전 기금 각 마을 마다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저의 마을도 마을 발전 기금이란 이름으로   돈을 요구 하거나 어떤형태의 도움을 요구하는경우가 있엇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아니고   기업이라고 해야하나.. 사업자 라고해야하나.. 암튼  대규모로   토목공사를 한다던지

나무를 캐간다고 하거나 할때   도로 파손 주민불편 등을 이유로  일정부분 요구한적은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이 집하나 짖는데 요구한적은 없고요

그 기금으로   관에서 지원안되는  도로보수 회관보수 등 불편사항을 해결했구요

불만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는거 중 하나가  마을 상수도를 이용할때 백만원이던 이백만원이던 돈을받는경우가있습니다

저의 마을도  받을 예정이구요

이게 관에서 만들어준건데  왜  마을에서 돈을 받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억울하죠..

하지만  그 마을상수도 관리를  관에서 해주지는 않습니다  기존이용자들이 돈을 모아서 하지요

일테면  취수장 주변정리  취수장 고장시 수리  관로 수리등 들어가는 비용이 많많치 않습니다

처음 이사오시는 분만  마을상수도 를 이용할때 돈을 내면 억울하겟지만

기존주민도  새로 수도를 하나 만든다면  똑같은 돈을 낸다면  전혀 억울할거 없지 않은가요?

이사오신님이   마을에 얼마를 내셨던  그 돈은   마을 기금으로 투명하게 쓰여지지  리장이나  어느개인의 주머니로

가지는 않습니다 

원주민인 저도 마을행사나  등  내는돈이  일년에 수십만원은 됩니다

내사는마을을 위해 쓰여지는 돈이니까  자발적으로 냅니다

누구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농사도 짖지만  굴삭기 대여일을합니다

그러다 보니 각마을 사정  각마을 이야기를  많이듣습니다

귀농 또는 귀촌하는 사람들과  맨처음 만나는 사람도 제가 될 확률이 가장높습니다

집터를 딱고 개간을하고 다 하는일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무슨동내 인심이 이래 하는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이건 이렇고 저건저렇고  설명을  하면  아하  하고 이해하시는분들은 비교적 잘살아가십니다

하지만  설명을 해도  듣지를 않고 그저 억울하다고만 하시는분은   주변에 사람이 없더군요

마을에  무슨일이 발생하면   (풍수해  폭설등   ) 제일 많이고생하시는 분들은 원주민들입니다

지난겨울 폭설로 거목이 쓰려져 마을곳곳 도로를 막았을때도 

아무 조건없이 돈안받고  굴삭기 트래터 엔진톱 등  누가 머랄거도 없이 나와서 일한사람은

원주민인 마을사람들이엿습니다

이사오신님들은 장비도 없을뿐더러   그럴엄두도 못내지요

하지만 그렇게 일하실때 따뜻한  차라도 한잔   내어주는님들 못보았습니다

언제 치우냐고 묻는사람은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아무 불편 불만 없이  누가 머랄거도 없이 나와서 치우고 갑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면서 기분이 살짝 상하는 댓글도 보았습니다

제가 없는시간쪼개 여기에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접한 시골일상을  알려

귀농이나  귀촌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있는그대로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막연하게  근거도 없이 시골사람 못됐다 (텃새  인심등)는 글을 많이 접하다 보니

정말 모르시는 분들은  오해하실수도 있겟다 싶어  이글을 적습니다

물론 제가 보는 시골은 한계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이고요

더 잘아시는분들은   댓글 다실때  시비성 글보다는  어디시골사정은 그렇지 않더라

어디가니까 적대시하더라 등 다양한 정보와 글로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시골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시골에사는 돌아저씨 바램입니다

위 사진은  몇년전  수해로 도로 통행이 불가할때   관에서 장비대 일부분은 받았지만

마을 급한사정을 감안해서  일찍 나가서 늦게 까지  응급 도로 복구때 찍은 사진입니다

시골에 산다는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도 감안해야합니다

귀농또는 귀촌을 꿈꾸는 님들  행복한꿈 꼭 이루시길

[한오십년]

좋은 말씀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