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노래
해 넘어가면 당신이 더 그리워집니다
잎을 떨구며 피를 말리며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이 그리워 마을 앞에 나와
산그늘 내린 동구길 하염없이 바라보다
산그늘도 가버린 강물을 건넙니다

내 키를 넘는 마른 풀밭들을 헤치고
강을 건너 강가에 앉아
헌옷에 붙은 풀씨들을 떼어내며
당신 그리워 눈물납니다
못 견디겠어요
아무도 닿지 못할 세상의 외로움이
마른 풀잎 끝처럼 뼈에 스칩니다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에게 가 닿고 싶은
내 마음은 저문 강물처럼 바삐 흐르지만
나는 물 가버린 물소리처럼 허망하게
빈 산에 남아 억새꽃만 허옇게 흔듭니다
해 지고 가을은 가고 당신도 가지만
서리 녹던 내 마음의 당신 자리는
식지 않고 김납니다
- 김용택 -

평범한 일상...
선물 받은 하루를 열어보는 시간입니다.
무엇이 되겠다고 하기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커피를 한 잔 마시는 것도
한 끼 식사를 하는 것도 감사하고
그대와 아침 인사하는
이 시간도 감사한 일이네요.
그렇게 보내고 만난 11월
변함없이 일상의 나날이지만
이왕이면..
행복으로 채워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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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이미지인데..
커피 고맙습니다
11월 입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11월엔 한가로이 책방에 가서 시간을 죽이며 시를 읽어보구 싶네요.
가버린 시월에 대한 남은 애정을 달구면서 말이죠 ㅎ
평범한 일상이라도 오늘은 선물받은 새 날이니까 행복하게 지내야죠.
11월을 멋진 시간으로 채워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세요
알차고 행복한 11월 되세요 .
사랑 합니다 .
하야 겨울의 설레임으로 덕분에 뜻깊은 11월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첫날~
계획하고 마음먹은
모든일이 술술잘풀리는
한달이되시길빕니다.
행복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11월의 첫날 멋진 노래를
들려주셨군요?
김용택님의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과 겨울을 함께 품고 있는 달
11월도 날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거리에 나서면 어느덧
노랑은행 잎 이떨어져
거리바람에 날리는
잎세를보면 또한해가
저무는걸 감성으로느끼내요
왠지서글푼 마음 이?
따스님!
반갑습니다.
벌써 11월에 두째날입니다.
좋은 글 공유에 감사합니다.
11월의 노래처럼 아름다운 일정되시길.......
늘 건강하시며 생활에 감사가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따스님 님의 답글이 참으로 좋았는데 무척이나 바쁘신가요 요즘엔 님의글에 그늘이 있어
천명한 햇살이 빛이나길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가득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가을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글 보며 오늘도 행복하기를 바램입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