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SNS 유통이 빠른 속도감으로 확산되더라도 실재적 경험과 직접 소통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더 커지고 있다.
여타의 기업들이 고객의 니즈와 구매패턴을 따라서 온라인 유통에 적응과 방어 등의 투자와 전략을 수립할 때
생산, 스타일, 공간, 문화 그리고 기술이 더해져 오픈라인 매장의 퓨쳐 리테일(매래의 유통) 요소를 현실화해 앞서 제안하여 유통하는 기업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한 것은 마치 줄어들지 않는 전단지 광고의 이유에서 파생되는 모형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이 디스플레이 되는 공간보다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잠재적 욕구를 긁어주는 문화공간서비스를 늘리고
다르고, 놀랍고, 설레이는 매력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크리에이티브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문화와 예술 그리고 경제에 영향을 주었던 많은 사조들의 연대기 중 새로운 사조가 등장할 때 한 점을 꺽어주는 기회와 이유를 만들었던 평범하지 않은 발상가들 처럼 젠틀 몬스터는 독특한 기업이다.
요며칠 벤치마킹을 하면서 심장이 뛴다.
10여년 전 부터 내가 생각했던 공간디자인이 주는 마케팅의 영향력이 하우스 도산에서 구현되고 있었고
과거와 현재에 그지치 않는 미래지향적 하이테크의 연결성으로 유니크함을 보여주는 것 또한 이미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보여지고 있다.
머물고 싶은 더현대서울의 힐링과 놀이공간 개념의 대형 식물원 컨셉 등 제품보다 식물큐레이팅이 효과를 나타내는 시대..
이제 우리나라도 문화적으로 혹은 미래적으로 한단계 진화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나는 그동안 일은 무엇을 해야할지 또 삶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방향성을 찾으며 간절한 시간들이 몇 년간 지속되고 있었다.
방법론은 알겠고 스케치는 끝나고 계속해서 완성도를 올리는 살붙히기를 하고 있었지만
순간순간의 선택과 결정이 운명이 된다고 현자들은 말씀하고 있기에 때를 기다리며 심사숙고 하고 있다.
현실은 코로나로 어렵지만 미래의 꿈들이 다가와 나를 사로잡고 있어서 요즘 심장의 텐션이 오르고 다시 두근거린다.
#퓨쳐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