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3월 31일이죠
오후7시경에 부산지하철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었습니다.
저도 거의 오후7시쯤 다 돼서 수영행 열차를 타고 집으로 갔는데
아마도 제가 탔던 열차의 바로 이전차량에서 불이 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제가 시간계산을 잘못했는지도 모르지만...
저는 매일 지하철을 장거리 이용하기때문에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이후로 항상 지하철에서 사고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가끔 시달립니다.
지금은 이렇게 태연하게 글을 쓰고 있지만
그때 불이 났었다는 소식을 듣고 상당히 놀랬습니다.
내가 거기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 심한 화재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불안해집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첫댓글 오!!!!!! 다행이시군요.,. ~!
그것은 엄청 좋으신것이군요!안다쳐서 다행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