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환이 다니는 병원에 영유아 건강검진 예약한다니깐 예약이 다 찾다고 하더라구요..
12월에 전화했는데.. 1월달예약이.. 건강검진은 자리가 많지않아서 빨리 예약해야한데서 살짝~ 기분상해서리..
걍 시환이 다니는 동네 소아과에 예약했었어요~~ 그날이 오늘이네요~~
하필이면 또 이렇게 추워지는지.. 어제 밤에 늦게 자서그런지 아침에 너무 춥고, 졸려서 조금만.. 조금만..하다가 10시까지 잤네요..
11시예약인데.. 언넝 세수하고 이만닦고 기초화장만 해주고 머리는 질끈 묶고는 시환이 옷입히고 있었어요..
10시 20분쯤.. 신랑이 오고있다고 데려다 준다네요.. 그때부턴.. 맘이 편했지요.. 사실 날씨 추운데..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렴..아휴..
전에는 오리역까지 한 20분정도 걸어갔었는데.. 그냥 울집 맞은편(그래봐야..한 10분정도 걸어야해요..)도 서겠다 싶어서 요기로 가보려했지요..
시환이 무장시켜 나가도 혹시 바람이 들어갈까봐.. 얼마전에 감기 걸렸던터라..걱정 많이했는데.. 신랑이 와서 한 5분정도 늦었지만
사람이 없어서 괜찮더라구요.. 키랑 몸무게랑 머리둘레 재는데.. 헐..
울 아가 요즘 좀 무겁고, 큰거 같더니만.. 8.9kg에.. 69cm, 머리둘레는 41.5cm이던가.. 암튼 그러더라구요^^;;
몸무게랑 키에비해 머리가 작다고 두번재더라구요..
제가 잘 먹이긴 하나봐요.. 지난 금욜부터 감기 걸려서 잘 먹지도 않고 그랬는데..
암튼 그것 외엔 그냥 그냥 별로 하는게 없더라구요.. 4개월이라서 그런지.. 혈관종 있는거외엔 다 건강하다니 기분은 좋은데..
말이 너무 빨라서.. 모라하는지 @.@ 전에 봐주시던 분은 천천히 잘봐주시는데.. 요번 선생님은 좀 별로였어요~~
첫댓글 영유아 검진 딱히 하는것도 없는데 늦게 가면 예약이 꽉차서 일주일 후나 된다고 하고.. 정말 그리 많은건지..어느땐 괜시리 무료진료라서 일부러 그러나? 의심할떄도 있어요 ㅋㅋ
전.. 이번이 첨이라서 아직 어리기에 하는게 없구나~~했는데.. 계속 그런가보네요^^;;
오늘같이 추운날 잘 하셨네여...와 남자라서 틀리긴 하네여..울 딸랑구 이제 돌 지났는댕..몸무게 8.7 킬로 나가드만...
먹는거에 비해 넘 날씬해서 탈이네여..ㅠㅠ
얘가 분유를 먹여서 그런지.. 정말 몸무게가 팍팍 느는거 같아요.. 이유식하면 빠진다고 하긴하던데.. 제 조카는 24개월인데 12kg이거든요.. 키만크고 너무 말랐어요.. 허벅지가 울아들이 더 튼실할거같아요..
저희아이도 다음달까지 영유아검사해야하는데 걱정이예요..이번엔 처음으로 치과검진도 있거든요....
아이들 치과 검진 잘 할까요?? 저는 초등학교때까지도 치과가는거 너무 무서워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