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27홀 골프장 조성될 듯
- 향호리에 2014년까지… 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검토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일대에 27홀 규모의 정규 골프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골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호가 주문진읍 향호리 산560번지 일대에 골프장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체육시설)을 시에 신청했다. 총사업비 9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할 (가칭)하슬라 GC골프장은 총면적 167만5702㎡에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과 관련, 서류를 검토해 도의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주문진 향호리 골프장 조성업체인 ㈜동호는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대부분 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공사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주문진 향호리 일대에 골프장이 조성되면 강릉 북부권의 관광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 초기단계로 도와 협의할 사항이 많이 남아 있다”며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지역에 외지 투자업체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며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