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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CES 2018에서 LGD가 처음으로 65" 4K OLED 롤러블TV를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엔 별 관심이 없었다. 이후 1년 만에 다시 CES 2019에서 LG전자가 상품화를 하겠다며, 65" 4K OLED 롤러블TV를 선보이면서, 많은 찬사(수상)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19년 내내 OLED TV 홍보대사로 활약하였다. 이후(12월 중순) LG전자는, 65" 4K OLED 롤러블TV에 대한 예판을 1억원에 진행하다가, 구입자가 없어서인지, 지난 12월 24일에 년내 출시를 못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0년 1월, CES 2020에서 LG는, 이번에는 반대인 65" 4K OLED 롤다운TV를 공개하였다. 상용화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사실 롤러블/롤다운TV가 1,000만원 정도에 나온다고 해도, 실 구매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동급 화질의 65" 4K OLED TV가격이, 해외 직구로 구입하면, 210만원, 국내용도 27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헌데, 롤러블/롤다운 기능 하나 때문에, 1,000만원도 아닌, 1억원에 나온다면, 그것을 구입할 소비자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그리고 롤러블같은 경우에는, 이물질이 들어가면, 화면이 긁힐 가능성도 있지만, 아이들이 자칫 잘못 만지면, 순식간에 부서질 가능성도 있다. 패널 교체비용만 해도, 족히 500만원~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롤러블/롤다운TV는 가정용TV로는 적합하지 않다. 물론 가격이 천문학적 이여서, 가정에서 구입할 분도 없겠지만, 설사 가격을 1,000만원 이하로 내린다 해도, 실용성과 안정성 등에서 가정용TV로는 적합하지 않다라는 것이다. 그저 TV화면을 말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홍보 마케팅용TV인 것이다. 헌데, 문제는 LG가 이 제품을 마치 가정용TV로 판매할 것처럼 홍보하면서, OLED TV의 대표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라는 것이다. 소비자에 대한 과도한 홍보다. ▶롤러블TV의 기술적 가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TV의 혁신→TV화면을 둘둘 말아 넣었다는 점에서 기술적 가치가 있다. 특히 쉽게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해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하였다는 평가다. ▶롤러블/롤다운TV에 대한 아쉬움 1.너무 초고가다→1억원 LG 88" 8K OLED TV가 4,500만원이고, LG 77" 4K OLED TV도 국내용은 800만원 전후, 직구는 500만원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고, 롤러블TV와 동급 화질에 동급 화면크기인 65" 4K OLED TV는 직구로 구입하면, 210만원, 국내용 제품은 270만원 전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해서 동급의 65" 4K OLED TV에 비해, 롤러블/롤다운 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무려 ~50배나 비싼 1억원은, 판매용이 아닌, 단순 홍보 마케팅용이다. 설사 LG가 롤러블TV를 1/10 수준인 천만원에 판매를 한다고 해도, TV로서의 가치를 상실하였다고 본다. 2.롤러블/롤다운TV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였다. 롤러블TV 가장 큰 장점은, 공간 활용일 것이다. 하지만, 가로 1m60cm에 높이와 폭이 25cm되는 롤러블/롤다운 보관 상자는, 더한 공간을 차지한다. 차라리 벽걸이가 공간 활용성은 더 좋다고 본다. 3.화질을 살리지 못하였다. TV시장이 75"~ 8K TV로 급격하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LG가 공개한 롤러블TV는 65" 4K TV다. LG는 2019년에 88" 8K OLED TV를 5,000만원에, 75 8K LCD(LED) TV(나노셀TV)를 900만원에(현재 7백만원) 출시하였다. 차라리 LG가 롤러블/롤다운TV를, 88" 8K OLED 롤러블/롤다운TV로 1억원에 출시를 한다면, 화면이 커서 공간 활용성도 있었을 것이고, 기술적 가치와 초고가로서 가치도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
일반 전동 스크린→천정 윗 부분에 여유가 있어, 스크린을 쇼파 눈높이에 맞출수 있다.
LG 65" 4K OLED 롤다운TV→TV화면이 천정위로 치우쳐 있어, 시청이 불편하다.
천정의 상자(월 마운트)가 너무 커서 불안감이 있다.
LG 65" 4K OLED 롤러블TV→화면 넣는 상자가 너무 커서 공간 효용성이 떨어진다.
LG 일반 65" 4K OLED TV(벽걸이)→공간 활용성이 좋고, 깔끔하다.
가격은 ~50배 저렴
첫댓글 그냥 기술적인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내 놓은걸겁니다.
상용화단계에서 실용성부분을 간과한 제품이 아닌가싶습니다.
저는 가격이 저렴해져도 구입할 의사가 별로 없는 제품이네요
처음 신기해서 1~2번 보는 정도라면 몰라도, 굳이 천만원(?), 1억원(?)을 주고 구입할 분은 없을 거 같습니다.
화면이 나오는 형태는 기계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단지 화면이 나오지 않는 부위고장으로 TV를 못본다면 불편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