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밤에 휴대폰 파는곳 주변에 이상한 벌레들이 막 기어다니더라고요 첨에는 이름 없는 벌레인줄 알고 잡아서 사슴벌레 흡즙용으로 자주 주고 했는데요 오늘 이마트 갔다가 오는길에 먼가 기어다니길래 바퀴벌레다 하고 발로 밟을라고 하는데 자세히보닌깐 큰턱이 잇더라고요 작년 여름때도 밤만되면 밝은곳으로 막오던 녀석 일단 이녀석 이름이라도 쫌 알아보자고 해서 한마리 갔고 오는데 이번에는 사상 동물병원 옆 간판집 불빛에 날아왓는지 한마리가 더 기어다니더라고요 일단 그넘도 잡고 집에와서 검색한 결과......... 제가 그토로고 가지고 싶어하던 조롱박 먼지벌레였어요(큰조롱박이 아니여서 쫌 실망했지만요) 그런대 뭔가 쫌 이상하더라고요 제가 사는곳은 아스발트가 쫙 깔려있고 산이랑도 먼곳인데 어떻게 조롱박 먼지벌레가 이리로 올수가 있는지 그리고 이게 왜 도시에 서식하고 있는지도 신기하더라고요 나중에 사진 올리겠습니다.(인터넷으로 검색 결과 조롱박먼지벌레로 밝혀졌습니다. 크기는 대충 2~3cm 정도 되고요 몸이 쫌 길쭉하고 앞에 큰턱이 하나 있네요 첨에는 그냥 이름없는 미기록종 곤충인줄 알았음 .....
첫댓글 흠 근처에 강같은곳 있으신가요??
아뇨 이쪽 주변에 강가는 없는데요
바다는요?? 백사장이나 강가 모래밭에 사는데 조롱박은 흠
바다는 아예없고요 강가로 갈려면 여기서 대략 2시간정도 걸어거야지 도착해요 산쪽에 계곡은 잇는데요 그쪽에서 이쪽으로 내려올수도 없고 진짜 의문이에요 ㅜㅜ
뭐 조롱박먼지벌레야 저희지역에는 몇백마리는 되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