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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DLBCL 3차 항암 불응.. 약 변경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빠건강되찾기 추천 0 조회 1,078 25.12.24 14:0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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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2.24 21:27

    첫댓글 조건이 된다면 킴리아가 가장 나을 듯싶은데요. 카티세포치료제는 한 번의 치료로 완치를 기대하는 원샷 치료제이니까요. 또 컬럼비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일 듯합니다.

    DLBCL에 쓸 수 있는 카티세포치료제 중 국내 식약처 승인된 건 킴리아와 예스카타입니다. 킴리아와 예스카는 2017~18년부터 쓰인, 가장 오래된 카티세포치료제들입니다. 그중 예스카타는 승인은 되었지만 내년 상반기에나 시판될 예정이라 지금은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 카티세포치료제 중 가장 앞서 있는 게 큐로셀의 림카토인데, 임상은 종료되었고 현재 식약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앱클론의 AT101은 아직 임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병원에 따라 모집은 종료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25.12.24 21:33

    결국 이런저런 카티세포치료제 중에 쓸 수 있는 건 킴리아일 것 같습니다.

    킴리아가 예스카타 등 다른 치료제에 비해 반응률이 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예스카타가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해 지속 면에서는 킴리아가 좀 더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림카토나 AT101를 비롯한 2020년대 임상이 시작된 국내외 치료제들은 아직 장기 관해 여부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할 듯합니다).
    또한 고령의 환자에겐 안정성 측면에서 킴리아가 낫다는 북미 의사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교수님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십시오.

  • 작성자 25.12.25 01:13

    정성스런 답글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아빠가 고령에 기저질환도 많으시고 임상에 겁을 내시는데다, 2~3차 치료 시 주치의도 임상을 딱히 권하지 않으셔서 이를 배제하면 카티 킴리아 or 컬럼비 둘 중 하나의 선택이 될 것 같은데요. 경제적인 변수를 제외하면 컬럼비가 더 우선이고, 포함하면 카티 킴리아가 더 우선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맞을까요? 카티하신 후 혹 불응이더라도 컬럼비가 가능하고, 그 사이 급여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 고려해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가도, 고령에 항암 차수 늘어갈수록 다른 질환들도 계속 늘어나서 제 재산을 털어서라도 컬럼비를 해야하는 게 아닌가 갈팡질팡하네요...ㅠㅠ

  • 25.12.25 09:54

    경제적인 변수를 제외하더라도 완치를 목표로 한다면 킴리아가 최선의 치료입니다. 다만 아버님의 상황(고령, 기저질환, 오랜 치료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을 고려해서 킴리아 치료가 적합할지 여부는 교수님과 상의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킴리아가 어려울 경우, 컬럼비, 엡킨리 등의 이중항체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25.12.25 15:05

    추가 답글까지 주셔서 감사해요!
    킴리아를 하고 싶어도 현재 몸상태가 받쳐줘야 하니, 가능여부 부터 교수님과 상의해봐야겠네요. 리을님도 더욱 건강하고 평안한 연말&새해 되셔요. 감사합니다!🙏

  • 25.12.26 15:16

    https://cafe.daum.net/lovenhl/6hGJ/1816 참고하십시오. 리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주치의 교수님께서 아버님의 상태를 보시고 어떤 약이 최선일지 결정하실 겁니다. 단 타파시타맙이 타겟이 CD19이기 때문에 킴리아 타겟과 같은데 CD19가 음성이여도 킴리아 투여가 보통 문제가 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급여 승인에 항원 발현이 필요한지는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두 약제 간 최소 2주 간의 wash out 간격은 있으셔야 하고요. 주치의 교수님께서 잘 판단하실 거라 믿습니다. 만약 킴리아가 어렵고 이중항체를 선택하게 된다면 임상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부담은 없고 효과는 컬럼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만약 복부의 낭종이 크지 않거나 낭종이 원래 종괴가 있던 주변 부위라면 타파시타맙 치료를 지속하실 가능성도 있으실 겁니다.

  • 작성자 25.12.26 17:48

    스텔라님, 이번에도 자세한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3회차 항암에 기저질환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 킴리아 급여가 당연히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 외에도 까다로운 조건들이 더 있군요..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네요ㅠㅠ 킴리아와 이중항체 중 가능하고 추천하는 치료가 무엇인지 교수님과 잘 상의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타파시타맙 치료를 마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습니다. 9월경 찍는 Pet이 너무나도 깨끗했고, 생업은 포기하셨지만 지금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으신 상태라서요ㅠㅠ..일전에 교수님께서 림프종은 몸에 99%가 치료되어도 1%가 불응이면 그 약은 못쓰는 것이라고 하셔서 마음에 걸리네요. 이중항체 임상도 더 열린마음으로 알아봐야겠네요. 조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6.01.01 23:38

    pet-ct 결과, 현재 쓰고 있는 타파시타맙이 잘 들어서 다른 전신은 너무나 깨끗했는데요..복부 낭종은 새로운 T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되었습니다.ㅠㅠ DLBCL 환자 중 T세포 림프종이 동시에 진단되는 경우가 흔치 않고, 완치율도 매우 낮다는 교수님 말씀에 마음이 참 무겁네요.. DLBCL은 현재 쓰고 있는 타파시타맙으로 12차까지 그대로 진행하고, 복부 생검한 T세포 림프종 부위만 방사선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골수침범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데, 복부 낭종이 크지 않고 고령인 아빠 체력 고려했을 때 다른 전신항암을 쓰는 것 보단 방사선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셨어요. @steller 님, 방사선만으로 T세포 림프종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인지 혹시 아시는게 있을까요? T세포 림프종은 검색해도 정보가 많은 편은 아닌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한번 더 여쭤봅니다.. 감사 드립니다!

  • 26.01.03 03:19

    @아빠건강되찾기 T세포림프종은 방사선으로만 치료하지는 않지만 고령인 경우는 그런 치료 사례들이 꽤 있습니다. 방사선은 병변 컨트롤이 잘 됩니다.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가 관건이지만요. 조기일수록 더 효과적일 겁니다. t세포 진단은 유전자 배열 검사까지 하신 건가요? IHC 검사만으로는 확실치가 않습니다.

  • 작성자 26.01.03 07:46

    @steller 스텔라님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병변이 작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이미 CHOP 을 썼기 때문에 일단 방사선으로 해보자 하셨는데, 치료효과의 지속이 길지 않을수도 있다는 걸 각오해야겠군요..ㅠㅠ 점점 완치를 바란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낸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진단검사는 어디까지 한건지는 모르겠네요ㅠㅠ 다음주 월요일에 타파 항암하시는데 그때 교수님께 여쭤봐야겠어요. 이렇게 또 체크해봐야 할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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