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희망님의 제목이 "골다공증" 인 글에 보면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은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되겠습니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널리 알려진 포사맥스정을 15년간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아 복용해온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는 가정의학과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로 포사맥스정을 15년간
처방 받아 복용해 왔는데 드물게 나타난다는 대퇴골 골절 직전 (다행히도)까지 가서 발견되어 최근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두 번이나 했습니다.
골다공증치료제 는 약물 작용기전에 따라 크게 "골흡수 억제제"와 "골생성
촉진제"로 분류하는데 골절 위험부위에 따라 약물을 선택합니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제로 인정받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통의 약물은
골소실 억제효과가 우수하고 골절 위험감소효과가 높기 때문에
1차 약제로 권장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로는 포사맥스정(알렌드로네이트)과 악토넬정(리세드로네이트)이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은 부작용으로 드물게 턱뼈 괴사가 일어날 수 있고
비정형적 대퇴골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5년 이상은 계속 투여하지 않는다고 나중에 내분비내과선생님에게 들었는데
어찌 이 친구는 15년을 계속 투여 받았는지요.
식약처 허가사항에서 골절에 대한 부분을 보면
이 약물의 적정 복용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골다공증의 치료에 대한 이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4년간의 임상 자료에 근거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투여받고 있는 모든 환자는 정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여의 필요성에 대해 재검토 되어야한다. 골절 위험이 낮은 환자는 3~5년 동안 복용 후에는 투여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투여를
중단한 환자는 골절의 위험성에 대해 정기적으로 재검토 되어야 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여 환자 중 일부에서 전자하(subtrochanteric) 및 근위 대퇴골체(proximal femoral
shaft)의 저강도 골절(low-energy fracture)이 보고되었다. 일부는 외상 없이 발생한 긴장성 골절〔(stress fracture); 불충분한
골절(insufficiently fracture)로 알려져 있음〕이었다. 일부 환자는 완전 골절이 발생하기 전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전구 통증을 경험하였으며 이 중 일부는 때때로
해당 부분에 긴장성 골절의 영상의학적 특징을 수반하였다.
개별적인 유익성/위험성 평가를 근거로 한 환자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긴장성 골절 환자에 대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의 중지가 고려되어야
한다.
이 친구는 현재 처방 변경을 하여 비비안트정을 복용합니다.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 부분을 놓친것 같은데~~~
골다공증치료는 내분비내과에서 하는것이 옳은 것인지요?
첫댓글 내분비내과도 좋고요 정형외과도 재활의학과도 좋습니다
여러곳을 다니며 나는 골다공증환자다 하며 처방받기도 어렵습니다 왜냐면 골밀도 검사결과가 없으면 모두 삭감되기때문에 한곳에서 처방받아가며 1년에 한번씩은 골밀도 검사를 해야만보험적용이 가능하기에
15년은 정말 malpractice로 봐야합니다
요즘은 골흡수세포를 억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진일보해서 골생성세포(osteoblast)를 직접 자극하는 제재가 개발되어 몇년전부터 인슐린과같이 metered dose injection형태로 사용중인 약도 있습니다 (상품명 포스테오주)입니다 대개 피하로 매일 6개월정도 주사 하면 골밀도가 많이 향상되며 급하게 채워진 골밀도를포사맥스로 전환
하여 유지하고 칼슘제재와 비타민 디 복합제재를 복용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물론 주기적 추적검사도 시행해야겠죠
포스테오주는 성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보험적용을 못받고 있습니다 계속 신청하고있으나 포사맥스보다 나은점을 보완하여도 모른척하며 등재가 안되고 비급여로 구입하도록만 하고있습니다 그 모든게 돈때문입니다
현재 1달분 들어있는 주사제 포스테오주는 70ㅡ80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관심있는 의사(정형 재활 신경외과 일반외과 내분비 가정의학과 모두)가 검사및 처방합니다
여기서 뜬금없이 일반외과가 왜나오냐면 건강검진할때 같이 검사를 많이하기에 처방도 이루어지고있습니다
@가을 바람123 신경외과도 척추분과가있어서 많이검사및 처방도 합니다
@가을 바람123 이번에 골다공증검사후 처방을 받은약인데
( 리세렉스플러스정 일주일에 1번씩 복용)
괜찮을까요?
@무궁화 그럼요 제 어머니도 아직 일주일에 한번씩 아침 첫약이전에 복용합니다
일반적인 골다공증약 포사맥스정 계열약물입니다
주의사항 설명서에 있는 내용인 정해진날짜 아침 일어나서 충분한물과 복용후 눕는자세 취하지 말라는 내용 지키며드시고 운동하셔야죠
드셔야죠 파킨슨병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병입니다
전 골밀도가-4.5이하이고 악토넬정이 가장 안전하다고 처방해주셔서 작년부터 먹고있습니다... 게을리 먹고 있고ㅎ 칼슘제는 변비가 더 악화되서 10년전부터 포기하고 있어요
넘어지면 큰일이니 정말 주의에 주의를 하셔야합니다 칼슘제복용시 변비가 문제여도 변비약을같이드시면서 포기없이 드셨으면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좀더 적극적으로 포스테오주를 비용이들더라도 주사시작하는것에대해 의료진과 꼭상의해서 -2.5 이상이라도 만드셔야 그나마 좀낫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넘어져 골절이 생기면 -4.5는 뒷수습이 정말 어렵습니다
@가을 바람123 네~
변비약 함께 복용과 주사제
요래 개인상담해주시니 너~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