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지난 1일 압해중학교에서 '2024.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형 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학교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찾아가는 형태로 실시되며 5월 1일 압해중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신안 관내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존 콘텐츠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교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AI·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에듀테크 연수를 지원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및 이와 연계한 평가 역량을 강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운영 내용은 △미로보드 △메타버스 △뤼튼 AI △디아이디 AI △오피스365 원드라이브 △캔바 △구글워크스페이시스 △비티모지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기존에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수업을 해오고 있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더 추가적인 에듀테크 수업 기법 및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었으며 오늘 배운 내용을 수업에 적용해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수업 및 평가를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교육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교육에 있어서 에듀테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리 청에서는 교사들이 미래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교실수업 및 평가를 개선하고 혁신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5월29일~6월2일까지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린다. 전남 교육가족이 모두 참여해서 미래교육이란 무엇인지 세계 각 국가의 미래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접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